얼갈이배추 겉저리 대충대충 만들기
주말에 느닷없이 갑자기 한 여름 날씨였다. 동네 산책하다가 노상에 좌판에 한 어르신이 학생이라고 불러주셨다. 저 학생 아니고 아줌씨예요. 괜히 정정하려다가 모자도 썼고 해서 어르신이 눈이 어두우신가 보다 했다. 주머니에 마침 오천원이 있어서 어르신께 얼갈이 배추를 샀다. 귀찮아서 레시피는 찾아보지 않고 내 마음대로 대충 대충 아무렇게나 만들었다. ( 얼갈이 배추 겉저리 만드는 법 ) 필요한 재료 - 얼갈이 배추 - 액젓 (참치나 멸치) - 고춧가루 - 소금 - 다진마늘 - 사과 - 새우젓 - 설탕 얼갈이 배추 3000 원어치랑 무도 한 개 주셨다. 다 해서 오천원이면 마트에 비해 너무 많이 주신 듯 하다. 대충 대충 통에 넣고 조물조물 하니 그냥저냥 먹을 만하다. 냉장고에서 놀고있던 꽈리고추랑 양파도 넣..
밥 해먹기
2024. 4. 17.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