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요리 : 집밥 먹기

11:302:004:00***6:007:009:00*** Day by day, hope you keep calm and carry on. I don't want you to measure the availability. Keep it simple. Just acknowledge how tiny you are. Cheers.

일상다반사 2025. 1. 24. 10:22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비온 뒤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 바퀴 솨아~ 돌고 왔다. 날씨가 환상이구나. 일년 중에 날씨가 제일 좋은 날이다. 오늘은 콘서트 티켓팅도 실패하고 딱히 기분 좋은 일이 없지만은, 애들이 속썩히지 않아서 그거 하나로도 기분이 썩 나쁘지는 않고, 이번 주와 다음 주만 버티고 애들 시험 끝나면 좀 놀아줘야지 ~ 흐드러지게 핀 꽃 이름은 대체 뭔지 모르겠는데, 분홍색 꽃은 아는 게 진달래와 철쭉 밖에 없는데요? 꽃 이름은 뭔지 모르겠지만 날씨도 좋고, 꽃도 너무 이쁘다. 쓰레기만 버리고 올라오기에는 날씨가 너무 환상적이다. 동네 한 바퀴 ~~ 사람 없어서 더더 너무 좋다. ㅎㅎ 사람도 없고 해서 꽃 사진들을 찍어 보았다. 오늘이 너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예쁜 날이란다. 마음껏 누리거..

일상다반사 2023. 4. 20. 02:29

너무 당연하지만 행복한 한 주를 살기 위해서 주말에 꼭 해 두면 좋은 루틴. 1) 빨래 2) 청소 3) 식재료 확보 - 채소 종류별로 소분해두기 주말에 아침부터 외출해야할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면 가능하면 꼭 해 둬야 한 주간의 여유롭고 윤택해집니다. 밀렸던 흰색 옷 세탁, 이불빨래 등을 해 두고 나서 오는 마음의 평화는 누군가 불편한 사람과 어설프게 행 아웃 하는 것보다 큰 기쁨을 줍니다. 바쁘고 복잡한 한 주를 살더라도 그럴 수록 먹는 것을 챙겨먹어야 합니다. 식사의 중요성은 삶의 질에 있어 말해 뭐합니까요. 채소를 자주 챙겨먹기 위해서 주말에 채소를 종류 별로 미리 잘라서 소분해 둡니다. 매일 요리하기는 어렵지만 가끔은 꼭 집 밥을 먹고 싶은 날이 있으니까요. 주말에 번거로워도 해 놓길 잘했네~ 셀프..

일상다반사 2023. 4. 5. 08:53

해피 월요일. 오늘도 애들은 월요일이라 너무 힘들어함. (애들아,, 선생님도 안 피곤하진 않아. ^^) (그러니까 일요일에 아무리 늦어도 8시 전에 집에 가서 쉬어야해요. ) 교육학 수업 듣고 있는데,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나옴. 아이고오. 수업 전체를 모든 과목을 수강하지는 않았지만, 교육학 수업들이 전반적으로 너무 현실과 거리가 멀어서 답답답답 고구마 백개 먹은 것 같음. 실제 수업시간에 쓸만한 조각 지식도 없고 조금 지루합니다. 덕? 이 무언인지요. 학교 실전에서는 아이들이 왕따, 학폭, 집중력 저하, 학력 저하, 교권의 추락. 실제적인 문제가 엄청나게 발생하고 있는데 지금, 이 수업들은 현실의 문제를 직면해서 타개할 포인트와 전혀 관련이 1도 없음. 옛날 옛날에 기원전 철학자들이 무..

일상다반사 2023. 3. 20. 23:02

슬쩍 뉴스를 봤는데 대한항공 마일리지 이야기로 시끌시끌하다. 국민들이 돈 많이 벌게 얼마나 비행기 티켓을 많이 사줬는데, 마일리지제도를 개편한다고?! 참 못됐다고 해야할 거 같다. 너무해~ 막상 대한항공 비싸고해도 타면 좋다고. ㅎㅎ 마일리지를 많이 쌓아두진 않았지만 막상 제도 개편되면 서운은 할 것 같다. 그래도 시끌시끌 말이 많으니 일단 홀드되었나보다. 어딘가 진짜 간절하게 바람쐬고 오고 싶다. 가까운 데라도 가서 바다라도 보고 와야겠다. 코로나도 잠잠해지고 슬슬 해외여행이 시작되나보다. 그럼 제주도는 이제 좀 한가해지려나~ 머얼리 가지 말고 가까운 동네부터 야금야금 좀 다녀보도록 하자~ ^^ 다음 주 애들 개학하면 조금 널널하겠지~ 3일만 더 힘내도록하자~ ^^ 힘내!! 목금토 화이팅~ (아직 젊으..

일상다반사 2023. 2. 23. 10:29

2023년 새해 레졸루션도 제대로 안 세웠는데 벌써 2월이라니, 올 1월은 정초부터 심신미약 상태로 한 달이 지나갔다. 지난 1월의 핵심 키워드 1) :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이 속담은 누가 만들었는지, 물론 어떤 선조님이 만드셨겠지만 기가 막히게 잘 만들었다. 덕분에 잊고 있었던 자라를 떠오려보기도 하고, 경험으로 익힌 학습의 결과로 진짜 자라 일 수도 있고 솥뚜껑일 수도 있고. 덕분에 심신미약으로 한 달을 지나고 보니 시간이 너무나 안타깝다. 운명의 장난인지 , 어떤 사인인지. 자라를 본 이후로 장장 10여 년이 지났고 우연히 솥뚜껑을 보고 이렇게 놀란 것을 보니, 아직 치유되지 않은 부분이 약간 있는가 보다. 일상에 쫓겨서 살더라도 감정을 충분히 잘 해소하고 지나갔어야 했는데 우..

일상다반사 2023. 2. 2. 23:30

감정소비. 감.정.소.비. 라는 말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너무 아주 참 잘 만든 단어같다. 정말 살면서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 그 말. 감정을 소비할 때도 의미있는데에 소비하는 게 맞다. 우리가 의도한 대로 감정이 소비되지는 않지만. 나이가 한 살씩 더 들면서 우리가 얼마나 쓸데없이 감정을 소비하는지 깨닫게 된다. 그 감정을 소비하면서 에너지를 소진할 시간에 밥이나 한 끼 더 잘 꼼꼼하게 챙겨먹자.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무심코 뱉은 말에 스스로 괜시리 상처받기. 제발 하지 않기를 바란다. 필요한 공감, 인간으로서 해야하는 당연한 공감이나 도리를 위한 감정을 배제하자는 것은 절대 아니다. 세상에 나는 딱 한 명이고 내가 아프거나 힘들어하면 내가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 고통스럽..

일상다반사 2023. 1. 15. 16:55

요즘 재미들린 앱테크, 짠테크 어플이다. 아침에 알람듣고도 못 일어나면 한 번씩 방문해준다. 앱테크, 짠테크 어플들을 모아봤다. ^^ (1) 리브메이트 KB 국민카드 자산관리 어플인데 매일 출석하면 1 포인트, 퀴즈를 풀면 10 포인트 준다. 아침에 졸려서 기절할 것 같을 때 퀴즈 풀어서 뇌를 깨운다. 타로 카드로 그 날 운세도 알려줌. (2) 해피포인트 매일 출석 체크하면 포인트 당첨할 수 있는 응모가 된다. 그리고 매 달 바뀌는 해피게임이 있는데 은근히 재미있고 오만점 단위로 포인트를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3) 신세계포인트 매일 출석체크하면 1포인트를 준다. 럭키룰렛을 돌리면 포인트 1점 부터 1000점까지 있는데 나는 항상 1점만 걸린다. ㅠㅠ 포인트꿀팁에 들어가면 누르기만 해도 1포인..

일상다반사 2022. 11. 12. 01:31

별 생각없이 환율을 확인해 봤는데 환율이 거의 1400원 대이다. 강달러가 아니고 완전 킹달러. 미국에 유학보낸 한국에 있는 아빠, 엄마들의 꺼이~꺼이~ 곡성이 나한테까지 들리는 듯. 환율 1400원대 처음 봤는데 전문가들은 1500원까지 내년에는 2000원도 될 수 있다고?? 헐. 머선일이고. 미국통장에 정말 소소한 용돈 있는데, 좋아해야 하는 거임? ㅎㅎ 갑자기 이렇게 환율이 급 올라가는 역사적인 일이 왜 일어나는가. 경기가 나쁜 것도 알겠고, 인플레이션이 생기는 것도 알겠는데, 왜 이렇게 환율이 올라가는 거임? 1500원은 쉽게 넘을 거 같음. 금리를 올려서 그런것은 알겠는데, 이러다가 경제공황이 곧 올 수도 있는건가. 금리를 가파르게 올려서 모두가 고통스러운데 왜 이러는 거임. 자이언트 스텝인가,..

일상다반사 2022. 9. 14. 22:13

요즘 왜 이렇게 스트레스가 부릉 부르릉 마음속에 일어나는지 모르겠다. 이상하게 온 몸에 기운이 없고 힘없이 축 처진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잘 해내고 싶어서 그럴 수 있다. 가을이 오는 것 같은데 단풍놀이는커녕, 태풍 힌남노가 올라온다고 여기저기 뉴스부터 난리도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물피해 없이 무사히 제발 지나가면 좋겠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고 뭔가 신경을 쓰고 잘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 [ 당신이 잘 살고 있다는 증거 ] 1. 일 때문에 너무 힘들다. 2. 슬럼프가 왔다. 3. 자주 도전에 실패하고 있다. 4. 매순간 긴장되고 실수할까 떨린다. 5. 다 포기하고 멀리 도망가고 싶다. 1번부터 4번까지는 맞다. 그러나 5번은 속하지 않는다. 도망을 가도 ..

일상다반사 2022. 9. 6. 01:32

엄마의 지인으로 부터 소개받은 남자분이 나의 생년월일을 물어보았다. 정말 억지로 나간 자리에서 사주 명리학을 좋아하는 분과 나의 운명에 대해 논하고 돌아왔다. ㅎㅎ 처음에는 약간 어이가 없었지만 듣고 보니 나도 빠져버려서 들었던 나의 사주 명식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ㅎㅎㅎ [ 나의 생년월일에 따른 십성 ] 시간 일간 월간 년간시지 일지 월지 년지 편관 아신 편재 정인편인 정재 편인 정인 장생 (태 ) 장생 목욕 *** 편인이 2개 이상이라서 격국은 편인격 *** 임오일주 임수일간/ 인성과다 / 인성(4) 재성(2) 관성(1) / 금(4) 화(2) 수(1) 토(1) 목없음 / 신강 *** 도식만으로는 시상일위편관격 (시간에 편관이 딱 하나라서) [ 편인격 ] 편인은 (치우칠 편)으로 공부를 하더라도 자기..

일상다반사 2022. 8. 14. 15:19

2022년 초에 괌에 가서 리엔트리 퍼밋을 받았던 요약을 해 본다. 코로나가 거의 끝물? 인줄 알고, 항공가격이 이렇게 현재 천정부지로 오르기 전이라,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그 당시는 무서워서 덜덜덜~~~ 떨면서 다녀오기는 했었지만 말이다. ^^ 이번이 리엔트리퍼밋 두 번째 신청이다. 첫 번째는 뉴욕에서 미국 본토에서 지낼 때 원래 정해진 방법대로 정석으로 진행하고 입국했었다. 지금, 장기화된 코로나 때문에 한국에 머무는 것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두 번째 리엔트리퍼밋을 한국과 괌을 오가면서 신청하게 됐다. 영주권 리엔트리퍼밋, 재입국허가서 (I-131)를 변호사 통해서 진행하면 $600~$900 까지 비용이 든다. 다행히 혼자 진행해서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심각한 코로나 상황으로 뉴욕으..

일상다반사 2022. 8. 4. 20:54

(지난 달 코로나 검사하러 갔었던 것을 이제서야 올려본다. 어쩌다보니, -_-;; 귀차니즘이.) 문자가 미결정, 불확정 문자가 왔다. 걸렸다는 거야, 안 걸렸다는 거야. 무척 애매모호했다. 올 해 2022년에 코로나 검사만 벌써 9번째다. 이번에 검사하러 갔더니 줄이 사람들이 한 500미터는 서 있는 듯 끝이 보이질 않는다. -.-;; [1] 1월 2 차례 검사 [2] 1월말 3차례 검사 [3] 3월초 3차례 검사 이렇게 코로나 검사, PCR 검사 많이 하다가 코에 구멍나는 꿈도 꾸었다. 길고긴 줄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두가 얼마나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줬다. 3월 해외입국 이후에 한 코로나검사에서 미결정 문자가 나와서 다시 시청에 PCR 검사를 받으러 갔다. 내용은 다시 받으라는 건지..

일상다반사 2022. 5. 13. 13:27

지방에 살기도 하고 운전을 안하기 때문에 새벽이나 아침 일찍 시간의 비행기를 타게 되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그래서 하루 일찍 도착하여 인천공항 안에 캡슐 호텔을 이용하는데 이번에는 인천공항 1터미널에 있는 다락휴(Darakhyu)에서 하루 밤 아니, 정확히는 10시간 정도 머물다가 비행시간 맞춰 공항에 갔다. 다락휴는 우선 워커힐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뢰하고 머문다고 한다. 지난 여행 때 이용해 보고 개인적으로는 저렴한데다가 깔끔하고 조용하고 편리하고 너무 편안하고 좋았다. 순전한 내돈내산 사용후기 입니다. ^^ 현재 인천공항 2터미널에 있는 다락휴는 코로나로 인해서 일시휴점 상태고 인천공항 1터미널에 있는 지점만 운영 중이다. 내가 다락휴 캡슐 호텔을 애용하는 이유는 1. 공항 안에..

일상다반사 2022. 4. 30. 11:30

벌써 올 해 2022년도 1/3이 지나가서 4월 말이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감에 놀라면서 우연히 카드사에 나와있는 올 해 토정비결을 보게 되었다. 2022년에 여러가지 일을 계획했고 잘 해나가고 있는지 점검도 해봐야겠다. 남은 올 해 주어진 시간도 최선을 다해보자. 차근 차근 한 단계씩 욕심부리지 말고 가자. 잘 하고 있다!!! 조급해하지 말자 ~ 힘내! 화이팅. [2022년 임인년 토정비결] [총론] 한번의 활 시위로 다섯 마리의 범을 잡는 모양입니다. 부귀와 영화가 대단히 크게 발휘되는 때입니다. 참고 인내하며 기다리던 일이 있다면 마침내 그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리던 일들이 해결되는 징조입니다. 하나의 노력으로 몇 배의 성과를 거둔다는 의미이니 그 동안 고생하며 공들였던 일..

일상다반사 2022. 4. 21.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