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요리 : 집밥 먹기

엄마가 아시는 분의 지인의 지인 가게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트라토리아 수 세종 주소 : 세종 호려울로 51 1층 (건물 코너에 있어 잘 찾아봐야 함.) / 일요일은 휴무 주변에 시청과 교육청과 공공기관이 많아서 금요일 평일 점심시간에 사람이 무척 많이 있었다. 처음에 식전빵과 샐러드를 주신다. 런치세트에 포함되는 샐러드지만 아주 깔끔하고 신선해서 좋았다. 식전빵은 구워주시는데 막 폭신폭신한 맛은 아니고 약간 거친질감이 있다. 그래도 고소하고 맛이있다. 빵보다는 샐러드 드레싱이 너무 상큼하고 맛있었다. 성격 급한 엄마가 메뉴판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크림 파스타 주세요 그랬다. ㅎㅎㅎ 고기도 잔뜩 들어있고 간도 너무 잘 맞고 맛있게 먹었는데, 알고보니 점심 런치세트 메뉴에 크림 파스트가 없었던 것이다. 사..

맛집 2023. 1. 15. 15:32

엄마가 주말에 결혼식 다녀오셔서 지인분을 만나 맛있는 과자를 가져오셨다. 서울에 있는 3대째 과자를 굽고 있는 전통이 오래된 집이라고 한다. 얼핏 보기에 할머니, 할아버지들 드시는 오래된 전병들, 옛날 과자들 같아서 식탁에 올려 두고 적극적으로(?) 맛보지 않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너무나 맛이 있다. 많이 달지도 않고 계속 먹고 싶은 맛이다. 김용기 과자점 서울 강서구 송정로 65 1층 (공항동 52-11) 서울 송정역 맛집, 맛있는 명품, 옛날과자 3만 원 이상은 포장도 해주고 택배비 4-5000원에 배달도 해줘서 엄마는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로 배달도 시키셨다. ㅎㅎ 상자로 포장하면 약간 고급진 선물도 될 것 같다. 어르신들 입맛 없으시다고 할 때 선물로 보내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다. 생긴 모습은 아무리..

맛집 2022. 3. 28. 16:25

청도미나리생삼겹살 세종 호려울로 51 (세종시 보람동 628-4) T. 044.867.9253 경기도 주민 동생이 오래간만에 집에 놀러왔다. 입맛이 없어서 엄마랑 마침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요즘 사람들이 많이 먹는다는 미나리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근처에 세종시 교육청, 시청, 우체국 등 관공서가 많아서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특선도 너무 비싸지 않게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 메뉴판은 본 포스팅 제일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우리는 처음에 3인분으로 시작함. 양이 적지도 않았는데 3명이니까 2인분 더 추가해서 5인분 딱 기분좋게 맛있게 먹고 왔다. 두껍고 커다란 돌판을 기울여 주시는데 비스듬히 내려온 아래쪽에 김치와 콩나물 야채가 삼겹살 기름으로 잘 구워지게 고기를 지글지글 구워준다. 아~..

맛집 2022. 3. 24. 03:07

한 달에 적어도 한 번은 가족들과 짬뽕을 먹으러 가는 것 같다. 과거에 외롭게 혼자 외국에 오래 살아서 요즘, 이렇게 종종 중국음식, 짬뽕을 가족들과 함께 먹는 시간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지 모른다. 소소하지만 무척 큰 행복이다. ㅎㅎ 내돈내산 동네 추천 맛집 짬뽕지존 세종 다정 5길 21 지존짬뽕 메뉴가 11,000원 이다. 순두부짬뽕, 쌀국수짬뽕도 메뉴가 있는데 오리지날이 최고다. ㅎㅎ 짬뽕에 해산물을 골고루 가득 넣어줘서 국물이 진짜 얼큰하고 맛있다. 대전에서는 이비가 짬뽕이 최고였는데 세종에는 요 지존짬뽕이 최고인 것 같다. 야채랑 해산물 풍성하게 주셔서 정말 맛나다. 보기에는 국물이 빨간데 그렇게 많이 맵지 않다. 전국체인점인 듯한데 세종에 짬뽕지존은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ㅎㅎ 찹쌀탕수육 ..

맛집 2022. 3. 14. 22:44

남미 음식, 멕시칸 음식을 무척 좋아라하는데 세종에는 그 쪽 음식점이 없다. 아쉬운 대로 서울 올라온 김에 강남 고속터미널에 있는 타코벨에 가서 브리또볼 한 사발 먹어본다. 타코벨 Taco Bell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94 (지번)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19-4 고속터미널경부선 1층 20호 브리또볼 세트와 추가로 치즈롤 시켰다. 세트에 음료(탄산음료 선택) 추가이다. 양이 너무 터무니 없이 적게 나온다. (너무 실망이라구여. ㅠㅠ) 과콰몰리, 토마토 살사, 블랙빈, 고기, 사우어크림, 치즈, 밥, 할라피뇨, 양상추 전부 모두 다 너무 적게 나와서 실망에 대 실망. 밥은 안되고 간단히 요기만 한다고 치자. 치즈롤 1,800원 추가해서 약 9700원 정도 나온 것 같다. 뭔가 아쉬워서 파바가서 ..

맛집 2022. 3. 9. 07:20

남동생 커플과 부모님과 평소랑은 분위기 좀 다른 데서 식사를 하려고 식당을 찾아보았다. 아버지 지인 분이 오픈하셨다고 해서 코지하우스에 가봤다. 가까운 다정동에 위치해 있다. [세종 코지하우스] cozy house 세종 다정5길 83 코지하우스 메뉴판도 깔끔하게 되어있다. 패밀리 레스토랑 같으면서도 뭔가 살짝 힙한 분위기에 말 그대로 코지하다. 좌석도 넓고 정말 분위기도 괜찮다. ^^ 개업한지 얼마 안돼서 축하화환들도 있다. 식탁이랑 원목스타일 실내, 조명도 뭔가 특별한 날 와도 좋을 것 같다. 세트 메뉴가 있는데 커플세트랑 패밀리세트가 있다. 스테이크 기준으로 세트가 짜여있다. 생각보다 스테이크가 육즙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았다. 코지하우스 시그네쳐 베스트 메뉴, 새우 로제 파스타는 빵도 소스에 찍어먹는..

맛집 2022. 3. 5. 12:25

괌에 와서도 여전히 로컬 음식울 시도해 보기 보다는 먹던 익숙한 음식을 안전하게 찾아 먹고 있다. ㅎㅎ 괌 플라자 몰 안에 california pizza kitchen 이 있다. 원래 피자가 맛있는데 혼자 간 관계로 작은 플랫 브레드를 시켰다. 플렛브레드에는 버섯과 시금치 그리고 치즈가 있어 메뉴이름은 mushroom and spinach flat bread 이다. 괌 음식들이 많이 짠데 짜지도 않고 맛이 있었음. 집에서 오픈 샌드위치 해 먹을 때 레시피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플랫 브레드, 오픈 샌드위치 별 거 아닌데 막상 해 놓으면 뭔가 특별해 보인다는. ㅎㅎ 뭔가 플랫브레드 만으로 부족해서 시킨 갈릭 로스트 치킨은 간장 소스에 너무 짠 맛이 강해서 그저 그랬다. 역시 피자 맛집에 가서는 피자를 먹..

맛집 2022. 1. 27. 16:00

[리뷰] 도시주방 / 등심돈가스와 비빔국수세트 고속터미널에 자주 오가는데 구석에 타코벨 옆 식당인 도시주방에 한상 지나만 가보고 실제로는 처음 들어가봤다. 코시국이라 주문은 기계에서 하고 진동벨 갖고 자리에 앉으면 된다. 점원분이 물병을 가져다 주시는데 AI 서비스 로봇이 서빙을 해 줄거라고 물티슈에 적혀있다. 정말!?!?? 실내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산뜻하게 잘 돼있다. 오~~ 티비에서 광고하던 KT AI 서빙 로봇이다. ㅎㅎ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기도하다. 사람과 사람간의 접촉이 두려운데 얘네들이 큰 일을 한다. 진동벨을 놓아두면 딱 그 자리에 서서 음식을 갖고 온다. 귀여버라~ ^^ 코시국에 딱 좋은 것 같다. 운영비는 인건비보다 저렴하지 않을까. 손님 어르신들이 보시고 잠깐 오잉~~ ^^ 하시는 분위..

맛집 2022. 1. 26. 19:07

오늘 올 해 가장 추운 날이었다고 한다. 마지막 수업 끝나고 너무 기운이 없었다. 밥을 안 먹으면 뭔가 내 정신이 아닐 것 같아서 바로 내려가서 보이는 용우동 가서 밥을 먹었다. 용우동 / 제육덮밥 시장이 반찬이라고 엄청 맛있게 느낌상 한 5분 만에 해치운 것 같다. 제육볶음은 돼지고기 앞다리/뒷다리인가 얇게 썰어서 양파랑 야채랑 볶으면 된다고 얼핏 들은 것 같다. 마트에 제육볶음 소스도 파는 것 같은데, 집에서 한 번 꼭 시도해봐야겠다. 용우동 제육덮밥 가격은 7,000원이다. 암튼 너무 배고팠는데 진짜 급 맛있게 잘 먹었다. ㅎㅎ #용우동 #제육덮밥

맛집 2021. 12. 28. 00:19

얼마 전에 잠깐 동네 마실 나갔다가 밥 때도 되었고 근처에 쇼핑몰에 있는 돈가스 전문점 하루엔소쿠에 들어가게 되었다. 배가 너무 고파서 가장 메뉴 맨 위에 있는 기본 메뉴를 시킨 것 같다. 메뉴 이름이 가물가물 ~ 아 생각났다. 하루카츠 9,500원 여기는 돈가스 위에 돈가스 소스나 카레가 아니고 조금 색다르게 토마토 소스가 나온다. 토마토 소스를 무척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신선하니 무척 맛있었다. 요즘에는 수제 돈가스가 마트에 무척 잘 나와서 집에서 돈가스 잘 구워서 이렇게 토마토 소스와 함께 먹어도 무척 맛있을 것 같다. 토마토 소스가 질리면 로제 소스 아니면 크림 파스타 소스도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다. 하루엔소쿠 다른 메뉴 중에 크림소스와 같이 나오는 메뉴도 있고 소스를 맵게 한 핫카츠도 있었다..

맛집 2021. 9. 17. 21:33

{ 내돈내산 맘스터치 리뷰 } 회사에서 일하다가 급 점심을 해결하러 갈 때 종종 이용하는 맘스터치. 싸이버거를 자주 먹다가 이번에는 새로운 맛에 도전해 보았다. 체다홀릭 버거 한 입 베어 물었는데 치즈가 줄줄줄ㄹ 흘러 나왔다. 우리 동네 매장은 치즈를 이렇게나 많이 주는 건지 다른 매장도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치즈의 양이 부척 많아서 솔직히 조금 놀랐다. 기대했던 것보다 그 이상으로 양도 많고 치즈도 많고 배가 불렀다. 같이 있는 할라피뇨 소스도 내 입맛에는 치즈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게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출시된지 한참 되었지만 치즈를 무척 사랑하는 나에게는 신선하고 행복한 맛이었다. ^^ 맘스터치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치즈홀릭(체다) 개인적으로 매우 많이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어니언 프라이..

맛집 2021. 8. 23.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