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갈 때마다 모셔오는 간식. 와일드바디 아이스크림, 브레디크 단팥생크림빵

초저녁에 기절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 떡 만둣국 끓여먹고 사과도 야무지게 깎아먹고 디저트까지 먹고 있는데 아침 7시다. ㅎㅎ 아 유산균도 챙겨먹음.

학생 한 명, 내 자식도 아닌데 ( 진짜 내 자식이면 어쩔뻔했냐 ) 말 드럽게 정말 지지리도 안 듣는 학생때문에 사흘을 잠 설치고 속썩고 있다. 처음 상담부터 쏴~ 했는데 역시 그 기분은 틀리지가 않는다. 신경을 끄자.

아침부터 열심히 끓여 먹은 만둣국

아침에 먹는 금사과 , 엄마가 가져다 준 맛난 금사과.

스트레스 받아서 먹부림 하고 싶을 때, 편의점 가면 항상 데려오는 게 요즘 두 개 생겼다. ( 딱 두 개, 너무 소박한가. 나도 알아, 손이 해도 너무 손이 작은가??? ㅎㅎㅎ)

요 와일드바디 아이스크림. 최근에 입맛없을때, 이 거 새로운 아이스크림 먹고 기분이 확 좋아졌음. 좋아하는 커피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퐁퐁 콕콕 박혀있어 매력 터짐. ㅎㅎ

크림 팡팡팡~ 생크림은 사랑이야요~~

안타깝게도 집 근처에 빵집이 없음. 그 흔한 빠바도 세 블럭이나 걸어야함 ㅎㅎㅎ 그래서 엎어지면 코닿을 편의점에 자주 가게 됨. 다음엔 빵집 앞으로 이사갈끄야.

별 생각없이 사본 브레디크 단팥생크림빵. 전자렌지 살짝 돌려먹으면 생크림 팡팡 흘러나오고 맛남. 생크림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빵이 얼어서 단단해지니 전자렌지 약 몇 초 돌려줌.

나이들어서 예전에 쳐다보지도 않던 팥도 먹고 참. 인생이 어찌 흘러갈려고 ㅎㅎㅎ

지금 아침 7시에 이 모든 것을 다 챙겨먹고 이 게 머선 일이고. 스트레스가 돼지를 만든다. ㅠㅠ

답은 정해있습니다. 우유부단하게 하다가, 약값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너무 냉정하지 않게 차분하고 덤덤하게 잘 진행합시다.

아침부터, 폭풍 먹방~ 띠로리 ㅠㅠ 오늘도 힘을 내 봅시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