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그래놀라 만들기, 초간단 그래놀라 Granola 집에서 만들어먹기

집에서 그래놀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래놀라는 요거트에도 넣어 먹고 샐러드에도 잘 뿌려먹어요. 마트나 인터넷에서 파는 그래놀라는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저는 별로 좋지 않더라구요.

만드는 법이 생각보다 너무 너무 간단합니다. 들어가는 재료도 거의 견과류 위주로 집에 있는 견과류 탈탈 모아서 털어넣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에어 프라이어가 있어야 합니다.


[필요한 재료]
• 집에 있는 견과류
• 알룰로스
• 계피가루
• 메이플 시럽

재료가 딱 정해 있는 것은 아니고요. 집에 있는 견과류를 활용하세요.

집에 있는 견과류를 몽땅 꺼내봅니다.

호두, 캐슈넛, 해바라기씨, 크리스피오트밀, 카카오닙스, 슬라이스아몬드, 코코넛 채썬 것, 크렌베리 말린 것.

모든 재료는 우리가 애용하는 쿠팡에서 구입 가능하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빠지면 안되는 게 크리스피오트밀 입니다.

평범한 오트밀은 너무 가루가 많이 날려서 꼭 크리스피오트밀로 하셔야 합니다.

재료를 다 모았으면 이제 거의 다 된거나 다름 없어요.

넓은 볼에 넣고 섞어주세요. 이 때 알룰로스 적당히, 메이플시럽 적당히, 시나몬가루 적당히 넣어주고 마구마구 섞어줍니다.

종이호일에 잘 넣어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서 구워 줄 예정입니다. 160도에 15분 그리고 한 번 꺼내서 잘 섞어준 다시 한 번 160도에서 15분 구워주면 끝이랍니다.

생각보다 참 쉽고 간단하죠. 색깔 보이시나요?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잘 구워졌어요.

온라인에서 그래놀라 많이 파는데 비싸고 달아서 먹고 나면 기분이 별로에요. 만들어 먹으면 훨씬 더 맛있답니다.

온 집안에 고소한 그래놀라 향기가 솔솔 나네요. 이제 잘 식혀줍니다. 한 3-4시간 그대로 둡니다. 열기가 다 식고 나면 집에 있는 유리병에 담아주세요. 생각보다 양이 많이 나와요.

유리병 주변에 예쁜 리본을 묵어줍니다. 주변에 그릭요거트 좋아하는 지인에게 뿌려먹으라고 한 병 선물하니 너무 좋아하네요.

날씨가 추워져서 움츠러드는 겨울이네요. 집에서 시간있을 때 수제 그래놀라 한 번 만들어 보시면 기분전환이 될지도 몰라요.

그래놀라를 몇 병 만들어두니 뭔가 든든하네요.

오늘도 맛있는 식사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