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추천] 도라지정과/상견례선물

[선물추천] 도라지정과/상견례선물

 

동생이 진지하게 만나는 분이 부모님과 식사를 하면서 도라지정과 선물을 보내오셨다. 가족들이 아직 미혼인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특이해서 리뷰를 올려본다.

포장을 보자기에 멋진 장신구가 같이 온다.

포장을 멋진 장신구를 달아서 보자기에 들어있다. 중요한 날 어르신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거 같다.  가격대를 찾아보니 4만원은 넘고 5만원 미만인 듯 하다. 아버지, 어머니는 인삼이나 홍삼을 자주 받아보셨는데 도라지는 처음이라 산뜻하고 특이하게 생각하신 듯 하다. 

 

내용물 구성

안에 내용물들은 도라지가 촉촉하게 잘 말려서 약간 달게 해서 길게 따로 낱개 포장 되어 있다. 도라지를 찍어 먹을 수 있게 콩고물과 흑임자 가루가 들어있다. 도라지가 생각보다 촉촉하고 맛있다. 인삼이나 홍삼처럼 쓴 맛도 있지만 그렇게 쓰지않고 달달하다. 그리고 옆에 호두가 추가로 들어있는데 호두가 달게 시럽이 묻어서 먹을 때 계속 먹고 싶어지는 맛이다. 

 

낱개 포장된 도라지

도라지가 기침을 하거나 기관지가 안 좋은 사람들에게 무척 좋다고 한다. 고혈압이나 당뇨에도 좋아서 어르신들 간식으로 좋은 선물이 될 거 같다. 솔직히 떡같은 것은 직접 사 먹더라도 도라지 정과는 내 돈주고는 안 사 먹을 것 같다. 

 

안에 추가로 들어있는 구성물 

뭔가 콩고물과 흑임자를 뿌려서 발라 먹으니 재미도 있고 새로운 식감도 좋다.  선물로 처음 받았을 때는 뭔가 싶었는데 어르신들이 입맛에 맞다고 하시니까 준 사람에게 더욱 고마운 느낌이다. 

 

상표와 유통기한과 설명 

유통기한이 냉장은 1개월, 냉동은 6개월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짧아서 빨리 잘 챙겨먹어야할 것 같다. 꼼꼼하게 설명서도 들어있고 해서 판매자의 정성도 느껴지는 선물이다. 동생이 아마 이 선물을 주신 분과 결혼을 할 것도 같기도 하고 이제 연말이 다가오는데 좋은 소식이 있으면 좋겠다. ^^ 

 

항상 그렇지만 선물 사는 것은 정말 너무 어렵다. 어르신들 선물이 고민이 될 때 도라지 정과도 입이 심심할 때 드실 선물로 고려해 봐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