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라면 맛있게 해 먹는 법

오늘은 집에서 짜장라면을 좀 더 맛있게 해먹어 보려고 한다. 냉장고를 탈탈 털어 몇 가지 재료를 보태서 짜장라면을 끓여보자. 매우 쉽고 간단하지만 집에서 중국집 짜장면 맛을 느낄 수 있다.

[필요한 재료]
집에 있는 만만한 야채들과 고기 조금
• 짜장라면
• 양파
• 양배추
• 감자
• 파 ( 또는 오이 )
• 고기 한 줌

필요한 재료들

냉장고 야채 칸에 있는 양배추를 꺼내 씻고 양파, 파, 감자도 잘 씻어서 준비한다. 냉동실에 고기도 한 줌 정도 꺼내서 볶기 좋게 잘게 잘라준다.

재료 잘라두기

재료들을 볶기 편하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 두었다. 오리브 기름을 아주 약간만 두르고 파만 빼고 모두 프라이팬에 넣어 볶는다.

채썰어 둔 파는 따로 분리해 놓자.

파는 짜장라면이 완성되면 고명으로 올릴 거라 따로 분리해 둔다.

프라이팬에 고기와 야채볶기

약불에서 살살 재료들을 볶다가 고기가 살짝 익기 시작하기 시작하면 짜장라면 스프와 건더기스프, 올리브 기름 스프를 전부 프라이팬에 부어준다.

재료를 볶다가 스프를 다 넣어주기

스프와 모든 재료들을 골고루 섞어서 볶다가 생수 200ml 정도를 부어 준다. 짜장스프와 재료가 프라이팬에 눌러 붙지 않으려면 물을 꼭 넣어준다.

완성된 짜장소스

약불에 모든 재료를 볶아주다가 약 8분 정도 지나면 물기가 많이 마를 수 있다. 그러면 생수를 종이컵 반컵 정도 약 100ml 더 넣어준다. 감자를 먹어봐서 잘 익었으면 이제 거의 다 된 거다.

골고루 잘 볶아진 짜장소스

끓는 물에 면을 잘 삼아서 건진다. 그리고 완성된 짜장소스를 면 위에 부어주면 된다. 그 위에 고명으로 아까 가늘게 잘라둔 파를 올려준다. (파 대신에 오이가 있으면 채 썰어서 짜장면 위에 올려줘도 매우 맛있다.)

완성된 짜장라면

짜잔~ 완성된 짜장라면이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짜장면! 중국집 짜장면 맛이 나는 집에서 만든 짜장라면이다. 여름에 입맛없거나 딱히 반찬해 먹을 게 없을 때 한 끼로 완전 뚝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