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으실으실 추워진다. 따뜻하고 얼큰한데 만들기도 간단한 찌개를 만들어보자. ^^ 오늘은 순두부찌개로 정했다.
추워져서 그런가 워낙 요 며칠동안 귀차니즘이 심해서 따로 장을 보지 못했다. 냉장고를 털어보니 다행히 순두부가 하나있고 양파와 계란도 있구나. 오호~~ 마트 행사때 받은 순두부찌개 양념도 있으니 고맙다. ㅎㅎ
계란도 있으면 좋고 버섯, 호박, 기타 다양한 야채도 있으면 좋으나 장을 안봐서 우선, 양파 만으로 만족하자.
냉동실에 조금 남았던 차돌박이랑 마늘 슥슥 볶아준다. 국물이 개운하려면 해산물이 있으면 좋으련만 고기로 육수를 내겠다.
양파와 야채 쓱쓱 썰어서 냄비에 넣고 물을 200ml 정도 넣어주면서 순두부 양념 넣고 끓여주었다. 뭐 너무 간단해서 더 이상 쓸 것도 없다. ㅎㅎ
간봐서 조금 짜다 싶으면 물을 더 넣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순두부와 계란도 넣어준다. 냄비에 했지만 뚝배기에 하면 더 진하고 깊은 맛이 난다. 파가 없어서 파를 못 넣었다. 제발, 인간적으로 마트들러서 장 좀 봐오지 그려~
대파가 없어서 너무 아쉽지만은 얼추 대충 순두부찌개 후딱 끓여서 한 끼 잘 먹었다. 매일 뭐를 해먹을지 고민하는 것도 은근히 일이다. 참 중요하고 큰 일이다.
미리 미리 장을 봐놓아서 다음에는 잊지않고 꼭 순두부찌개에 대파를 넣어 더욱 맛있게 먹어야겠다. 역시 쌀쌀해질땐 얼큰하고 따뜻한 국물이 최고야. 소박하지만 맛있는 한 끼 매우 잘 먹었습니다.
#초간단순두부찌개
#순두부찌개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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