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브라우니 만들기, 살안찌는 브라우니, 다이어트 브라우니, No오븐, 무설탕 브라우니 레시피

군것질 좋아하는 초콜릿 덕후들의 최애간식 브라우니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맛도 있지만 칼로리도 높지 않은 다이어트에 매우 좋은 살 안 찌는 브라우니를 만들어 볼게요.

더 좋은 건 오븐도 필요 없는 초초 초간단 레시피입니다.


[ 필요한 재료 ]
- 100 % 카카오 가루
- 잘 익은 바나나
- 오트밀 (귀리)
- 알룰로스 (꿀도 괜찮음)
- 두유 (또는 아몬드 브리즈)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유리용기에 적정량의 오트밀을 넣어줍니다. 계량하면 뭔가 어렵고 귀찮아서 안 만들게 되잖아요. 대충대충 눈대중으로 6-7 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이제, 두유나 아몬드 브리즈를 100ml 정도 오트밀이 약간 잠길랑 말랑해서 오트밀이 불어날 수 있게 넣어줍니다. 액체인 두유를 너무 많이 넣으면 꾸덕해지기 위해 나중에 카카오 가루가 많이 들어가니까 두유를 지나치게 많이 넣지 않게 주의하세요.

이제 잘 익은 바나나, 점박이가 생겨서 단 냄새가 솔솔 나는 바나나 한 개를 잘 으깨 줍니다. 이미 용기에 같이  들어있는 오트밀과 두유와 잘 골고루 섞어 줍니다.

바나나에도 수분이 있어요. 물기 있는 재료를 너무 많이 넣어 수분이 너무 많지 않게 바나나가 큰 녀석이면 3/4 정도만 으깨서 넣어줍니다.

쓱싹쓱싹 골고루 잘 섞어 섞어해 줍니다. 이제 거의 다 완성되었어요. 정말 별 거 아니에요.

이제 대망의 가장 중요한 재료, 카카오 가루를 넣어줍니다. 저는 허쉬에서 나온 100% 카카오를 사용하여 약간 쌉쌀한 맛이 나게 브라우니를 만들겠습니다.

단 맛을 원하시는 분은 알룰로스로 단 맛을 내거나 꿀이나 시럽을 조금 넣어주셔도 됩니다.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서 단 맛을 내는 재료를 특히, 단순당을 피하는 중이라 알룰로스를 아주 조금만 넣어주었습니다. 바나나가 매우 잘 숙성되어서 바나나 자체에 강한 단 맛이 납니다. 과당이라고 하는 역시 당이겠지만 먹기로 합니다.

카카오 가루를 적정량 덜어서 꾸덕함을 조절합니다. 여기서 약간의 농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물기가 너무 없으면 나중에 퍼석한 빵이 되고 많으면 약간 쫀득한 식감도 납니다. 저는 약간 쫀득한 식감을 좋아해요.

이 영롱한 카카오 자태가 보이시나요. 초코초코 행복하고 달콤한 향기가 납니다.

조금 더 꾸덕하게 먹고 싶어서 카카오 가루를 더 뿌려주었습니다. 다이어트용 이라지만 너무나 맛있어 보이지요. 오앙~ 벌써부터 입에 침이. 슈~룹.

카카오 가루를 조금 더 넣어 잘 섞어 섞어해 줍니다. 자, 이제 전자레인지에 5분 돌려주겠습니다.

5-7분 돌리는데 많이 돌리면 브라우니의 촉촉함이 사라지고 약간 빵같이 됩니다. 촉감이나 촉촉함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종해서 시간을 조절해 주세요.

짜잔 ~~ 브라우니 완성!!

맛있다고 한꺼번에 브라우니를 모조리 다 열심히 파 먹지 않도록 한 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후다닥 서둘러하면 30분 만에 빨리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맛있는 브라우니가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다이어트하려고 건강하고 클린 한 식단을 먹고 있는데요. 가끔씩 달달구리가 생각날 때를 대비해서 입 터짐 방지를 위해서, 미리 살 안 찌는 건강한 브라우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초간단 다이어트 모카빵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맛있고 건강한 식사 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