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를 사뒀는데 날씨가 따뜻해져서 바나나에 금방 점박이가 생겼네요. 바나나를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바나나 오트밀 팬케이크를 만들어봤어요. 딱 1인분 브런치 용으로 만들었어요.
[필요한 재료]
- 잘 익은 바나나 1개
- 오트밀 한 그릇
- 버터 약간
- 달걀 1개
- 견과류 한 줌
오트밀을 블렌더에 갈아 줍니다. 너무 곱게 갈지 않아도 됩니다. 적당하게 알갱이가 있게 갈아줍니다.
바나나를 그릇에 넣어서 꾹꾹 눌러 줍니다. 꼭 곱게 갈지 않아도 됩니다. 대충 꾹꾹꾹 눌러 줍니다.
견과류도 적당히 바스슥해서 크기를 작게 해 줍니다. 갈아둔 오트밀과 바나나와 견과류를 그릇에 넣어서 슬슬슬 섞어줘요.
매우 꾸덕 꾸덕해진 상황에서 이제 계란 한 개를 넣어줍니다. 뭔가 너무 건강한 느낌인가? 싶지만 바나나 때문에 달 수 밖에 없으니까 걱정말고 섞어 섞어 해 줍니다.
이제 거의 다 준비 되었습니다. 이제 프라이팬에 두고 구우면 끝입니다요.
개인 취향으로 크기를 작게 해서 구워볼게요. 저는 크게 덩어리 진 것보다 작은 게 좋은데 크게 구워도 됩니다.
뭔가 동그랑땡 같나요? 뭔가 너무 건강하게 보이네요.
열심히 구워봅니다. 저는 건강하게 먹으려고 기름을 올리브유를 썼는데 버터를 쓰면 더욱 맛이 있을거에요.
멍 때리고 있다보니 약간 더 구워졌네요. 그래도 노릇노릇 맛이 있어 보입니다.
그냥 먹기에는 허전해서 오렌지를 올려봅니다. 오렌지 말고 블루베리나 딸기도 무척 잘 어울려요.
달달한 맛을 원한다면 꿀이나 아가베 시럽 또는 연유를 뿌려줘서 같이 먹어요. 커피랑 먹어도 잘 어울리고 우유랑 먹어도 맛이 있어요.
이번 주말에는 브런치로 바나나오트밀 펜케이크를 한 번 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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