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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바타 샌드위치/파니니 만들기 (바질페스토, 루꼴라, 토마토)

밥 해먹기

by 블루베뤼 2023. 8. 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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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예전에 꽝꽝 얼려놓은  치아바타 빵이 있어서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다.  요즘 날씨는 더운데 왜 뭘 먹어도 맛이 있는지, 남들은 더워서 아무 입맛도 없다하는데, 너무 잘 먹어서 문제로구나. 내가 만들어 놓고 너무 맛있어서 두 개나 해 먹었다는 건 안 비밀. 
 
자, 그럼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만들어 볼까요? ^^
 
[필요한 재료] 
- 치아바타 빵 ( 인터넷에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요. 저는 삼립빵, 저렴한 치아바타를 사용했어요.)
- 토마토 약간
- 루꼴라 약간
- 모짜젤라 치즈
- 바질페스토
- 머스타드 소스 또는 토마토 페이스트 
 
 
생각보다 들어가는 내용물은 없어요. 마켓컬리나 쿠팡에서 재료를 한 번에 다 구입할 수 있답니다. 스타벅스에서 사먹으면 한 끼 밥값이지만 내가 만들면 두 세개 더 만들 수 있어서 훨씬 이득이고 맛도 훨씬 배로 맛있답니다. 
 
 
 
 

치아바타 샌드위치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

 
제일 먼저, 필요한 모든 재료를 모아서 세척해 줍니다. 꼼꼼하게 잘 씼어서 준비해 주세요. 
 
 

 

바질페스토를 적당량 덜어줍니다.  그리고 치아바타 빵을 반으로 갈라서 슥슥 잘 바닥에 발라줘요.  바질 페스토 향이 싫은 분은 토마토 페이스트를 발라주세요. 저는 배가 고파서 두 개 먹으려고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었어요. 

치아바타가 바질페스토랑도 빵이 잘 어울리고 언제나 맛있는 토마토 페이스트도 늘 맛이 있지요. 저는 바질의 향긋함을 좋아하는 편이라 바질을 듬뿍 발라줬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루꼴라 잔뜩 올려주세요. 루꼴라 말고 다른 초록 채소, 케일이나 양상추, 상추 같은 푸른 잎 채소들을 모두 다 잘 어울린답니다. 그리고 나서 모자렐라 치즈 올려주고 토마토도 올려주세요. 세상 간단 초초초간단 하지요? 

 
 

 

머스타트를 좋아해서 한 쪽에는 머스타드를 올려 주었습니다.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올리면 담백한 맛이 나서 더 건강하겠죠. 저는 다이어트하다가 정체기와 와서 우선 맛있는 걸 먹어 주기로 하고 최대한 많이 슥슥 발라 주었습니다. 

모든 재료를 다 잘 빵빵하게 잘 넣으셨다면 이제 반으로 잘라주면 끝이랍니다. 오예 ~ 오동통한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완성되었습니다. 
 
샌드위치가 아니고 따뜻한 파니니로 먹으려면 오븐에 잘 넣어주서 10-15분 다시 구워줍니다. 
 
 




오늘 쪽 아래 사진에 있는 것은 오븐에 넣어서 따뜻하게 먹은 치아바타 파니니 입니다. 오븐에 넣으면 야채가 약간 눅눅해집니다. 그렇지만 치즈가 적당하게 녹아서 다른 풍미가 느껴져요. 대신에 빵의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겉바속촉 파니니가 된답니다. 

치아바타 파니니로 먹을 것인가,
 
치아바타 샌드위치로 먹을 것인가,
 
짬뽕이나 짜장이냐 그런 심오한 고민이 하기 싫으신 분은 여유있게 만들어서 몇 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그럼, 오늘도 무더위에 고생하시고 내일도 맛있게 잘 챙겨먹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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