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볶음 (콩나물무침) 만드는 법

다행히 폭우가 지나가고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입맛이 당기는 반찬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콩나물무침에 도전했는데 결국, 콩나물 볶음이 되었다.

 

콩나물볶음

 

준비해야 할 재료는 아래와 같다.

• 콩나물
• 고춧가루
• 고추장 (없어도 괜찮다)
• 간장
• 양파 1개
• 오이고추 (또는 파)
• 다진 마늘
• 참기름
• 볶은깨
• 사과식초 (없어도 괜찮다)
• 설탕

 

콩나물무침이나 콩나물볶음에 필요한 재료

 

콩나물을 잘 씻어서 채에 바쳐둔다.
이다음에 끓는 물에 잘 데치고 양념과 잘 섞어야 콩나물무침이 되는데, 깜박하고 데치는 것을 잊어버렸다.
(뜨~ 악)

 

잘 씻은 콩나물과 다듬고 자른 양파와 오이고추

 

재료를 모두 양푼에 담는다.

 

 

고춧가루 2스푼,
다진 마늘, 간장, 식초, 고추장, 설탕 모두 1스푼 등
모두 잘 넣어준다.

 

골고루 잘 섞어준다.

 

골고루 잘 섞은 콩나물과 야채와 양념들을 프라이팬에 올리고 볶아준다. 아까 콩나물을 데치지 않아서 그냥 먹으면 익지 않은 생콩나물의 쓴 맛이 강하게 난다.

 

콩나물과 야채볶기

 

이 과정에서 오징어나 낙지를 넣어줘도
아주 맛있는 반찬이 된다.
오늘은 콩나물이 주재료라 오징어, 낙지는 생략한다.

 

완성된 콩나물볶음

 

[ 콩나물의 효능 ]

 

콩나물이라고 하면 아버지가 술 드신 다음날 어머니가 끓여주신 콩나물 해장국이 생각난다.
그런데, 의외의 놀라운 효능이 많다.

• 빈혈예방
: 체내 적혈구 수치를 유지시켜 몸속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장기와 세포 활동에 산소를 최적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 소화기능 개선
: 콩나물 속에 효소와 식이섬유는 소화 기능을 높여주고, 배변 활동도 원활하게 도와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신진대사 촉진
: 콩나물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콩나물의 단백질은 세포와 장기, 피부 재생 및 뼈 성장과 근육 발달과 같은 신체 활동을 돕는다.

• 심장 건강 증진
: 오메가 3 지방산이 콩나물에 함유되어 꾸준히 섭취 시 혈관에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여주어 동맥경화와 심장마비, 뇌졸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면역력 향상
: 콩나물에 함유된 비타민C는 감염과 질병과 관련된 백혈구를 도우며 콩나물에 함유된 비타민A는 풍부한 산화 방지 특성이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 눈 건강 향상
: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하게 콩나물에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A는 활성산소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시력 감퇴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