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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 볶음 (마늘쫑 무침) 만드는 법

밥 해먹기

by 블루베뤼 2020. 8. 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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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그친 것 같더니, 부슬부슬 부슬비가 내리는 금요일이다. 동생이 마늘쫑 볶음이 생각난다고 해서 마트에 들러서 마늘쫑 한 묶음을 샀다. 여름이 마늘쫑 제철이라 싱싱하고 가격도 저렴했다. 요리하기도 쉬우면서 매콤하니 맛있는 밥도둑, 마늘쫑 볶음을 만들어보자.

[필요한 재료]
• 마늘쫑
• 다진 마늘 (또는 쪽마늘 몇 개)
• 양파
• 고기류 약간 (또는 새우나 멸치 한 움큼)

식초

간장

소금

• 올리고당  (또는 설탕)

• 볶은 깨 

• 후추

• 맛술

• 고춧가루 

• 고추장 (안 넣어도 괜찮다.)

 

(양념류의 재료들 한 두 개 정도 부족해도 크게 맛에 차이는 나진 않는다. 혹시, 부족한 재료가 있다면 그 때 그 때 요리 재치를 발휘해보자.)

 

 

필요한 재료들

 


마트에서 구입한 싱싱한 마늘쫑 묶음을 식초 한 방울 넣고 물에 살짝 담궈 놓았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그리고 새끼 손가락 크기 정도로 적당히 자른다. 마늘쫑을 골고루 비슷한 크기로 잘라야 완성해서 그릇에 담았을 때 더 맛있어 보인다. 


 

제철의 싱싱한 마늘쫑

 


가지런히 잘려진 마늘쫑을 냄비에 물이 팔팔 끓으면 소금 1/3 스푼을 물어 넣어주고 약 3~4분간 살짝 데쳐준다. 냄비 뚜껑은 열어둔다.


 

팔팔 끓는 물에 마늘쫑 데치기

 


잘 데쳐진 마늘쫑을 잘 건져서 채에 걸러서 물기를 빼준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컹물컹해지니 약간 주의를 하자. 


마늘쫑 건지기

 


마늘쫑은 준비 되었고, 이제 양념을 준비해보자.
마늘쫑 끼리만 있으면 감칠맛이 덜해서 고기나 새우, 멸치 등을 섞어서 마늘쫑 볶음의 감칠맛과 풍미를 더해 준다.

지난 번에 먹고 남은 돼지고기가 냉동실에 얌전히 있어서 이번에는 돼지고기를 잘 활용하였다. ( 삼겹살아~ 넌 용도가 참 다양하구나~ )


 

고기 잘게 잘라 볶기 쉽게 손질하기

 



먼저 프라이팬에 다진 마늘을 약불에 살살 볶다가 삼겹살을 올려준다. (자를 때 기름기가 너무 많은 부분은 제거했다.) 고기 대신에 멸치나 새우를 사용할 때는 참기름도 필요한데 이번에는 고기 기름이 넉넉히 충분히 나와서 참기름은 쓰지 않는다.


 

다진 마늘과 고기 볶아주기

 


다진 마늘 말고 혹시 쪽마늘이 있으며 쪽마늘이 을 얇게 저며서 사용해도 맛있다. 고기와 마늘이 너무 익기 전에 미리 잘라서 준비해둔 양파를 프라이팬에 투하해서 고기와 같이 볶아준다. 양파의 약간 매운 맛이 고기 특유의 냄새를 조금 잡아준다. 


 

양파도 추가해주기

 


그 다음은 매콤한 마늘쫑 볶음을 먹기위해 미리 양념장에 마늘쫑을 담구어 둔다.


 

매콤한 양념 만들기

 


고추장 3스푼, 고추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식초 1스푼, 간장 1스푼, 맛술 1스푼, 설탕 1스푼, 볶은 깨 1스푼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마늘쫑에 섞어준다. 참기름을 1스푼 넣어줘도 좋다. ( 양념장이 남으면 비빔국수나 비빔밥 먹을 때 사용해도 맛있다. )


 

마늘쫑에 양념 부어두기

 


적당히 양파와 고기가 익어가면 매콤한 양념에 재워둔 마늘쫑을 프라이팬에 부어준다.


모두 함께 삭~삭~ 섞어 볶아주기

 



이제, 모든 재료가 프라이팬에서 한 곳에 모여 약불에 살살 익기만 하면 된다. 살짝 타는 것 같으면 물 반 컵 정도 부어서 자작하게 졸여준다.


 

거의 다 완성되어 가는 마늘쫑 볶음

 

 
약불에 약 8 ~ 12분 정도 졸이다 보면 양념과 모든 재료들이 적당히 잘 볶아져서 아삭하고 매콤한 마늘쫑 볶음이 완성된다. 짜잔~ 이제 용기에 담아보자. 여름철 맛있는 영양 반찬, 마늘쫑 볶음이 완성되었다.

 

 

 

완성된 마늘쫑 볶음

 

 

 + 마늘쫑의 효능
마늘쫑에는 마늘만큼 몸에 좋은 성분이 많다. 항산화 성분인 알리신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비타민도 다량 함유되어있다. 몸이 차가운 사람은 몸을 따뜻하게 도와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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