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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쿠키 쉽게 만드는 법

디저트나 간식

by 블루베뤼 2021. 7. 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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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코로나가 심해져서 주말인데도 어디 멀리 갈 수도 없고 집에 있던 재료로 간단하게 아몬드 쿠키를 만들어 보았다. 거창한 베이킹 아니고 대충 쉽게 요린이도 할 수 있는 아주 세상 간단한 아몬드 쿠키 매우 쉽게 만드는 법.

[필요한 재료]
- 이몬드 가루
- 아몬드나 견과류
- 오트밀 조금
- 우유
- 버터와 크림치즈(크림치즈는 없어도 됨)
- 인스턴트 이스트
- 설탕 (개인적으로는 많이 단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설탕을 넣지 않을 때도 많다.) 

- 계란 (집에 계란이 떨어져서 이번에는 생략한다.)

 

필요한 재료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마트에 가기도 귀찮아서 집에 있는 재료들을 꺼내 보았다. 아몬드 가루, 견과류, 우유, 버터, 인스턴트 이스트를 사용한다. 오트밀 조금과 크림치즈도 준비했다. (크림치즈는 없어도 무관하다.) 

대충 오목한 그릇에 재료를 몽땅 다 넣음

따로 계량을 하진 않는다. 감이 가는대로 손이 시키는대로 대충 재료들을 섞어준다. 이러다가 쿠키가 되려나? 살짝 의심될 수 있지만 절대 걱정하지 말자. 무조건 된다. ㅎㅎㅎ

우유, 녹인 버터, 녹인 크림치즈를 잘 섞어준다. 

버터와 크림치즈도 잘 녹여 넣어 준다. 우유도 함께 부어서 골고루 따로 부분이 뭉쳐있지 않도록 잘 섞어준다. 특별하게 계량하거나 맞추지 않고 감으로 한다. 견과류는 조금 잘게 으깨서 넣어준다. 

인트턴트 이스트를 함께 넣어준다.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버터를 녹이면 조금 온도가 높은데 인스턴트 이스트는 온도가 높으면 죽기 때문에 녹은 버터가 잘 식으면 인스턴트 이스트를 부어준다. 이스트를 너무 많이 넣으면 너무 발효가 많이 될 수 있어서 적당량만 잘 넣어준다.

 

정확히 계량을 해서 베이킹을 하는 분들이 많지만 계량을 정확히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예 시작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우선 망할 때 망하더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해본다. 감으로, 어쩌다 보면 되겠지 하는 두둑한 배짱으로 ㅎㅎ

 

재료들이 골고루 잘 섞어졌다. 

모든 재료들이 잘 섞어지면 면포를 두르고 25-30분 간 발효를 시킨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늘진 곳에 그냥 나둬도 30도를 웃돌아서 따로 따뜻한 장소를 찾을 필요가 없다. 그늘 진 곳에 두고 30분 정도 발효가 되도록 기다린다. 

면포를 덮어서 발효될 동안 기다린다. 

32분 정도가 지나서 면포를 열어보니 살짝 막걸리 냄새가 난다. ( 나의 기분 탓인가. ㅎㅎ)

 

1인치 정도 크기의 쿠키 볼을 돌돌 말아서 호일에 올려준다. 오븐 안에 오븐 용기가 있는데 바닥에 쿠키가 눌러붙을 수 있어서 쿠킹호일을 사용한다. 베이킹 용 종이호일이 똑 떨어져서 쿠킹호일로 대신한다. 

돌돌 말아서 볼 만들어 주기 

쿠키 볼을 잘 만들어서 배열한 다음 오븐에 넣어준다. 오븐을 180도로 예열한다. 예열이 다 되면 약 15분 정도 구워준다. 집집 마다 오븐의 성능과 불 세기가 다르기 때문에 시간을 쿠키가 구워지는 상황을 보고 시간은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다. 

오븐에 잘 구워지고 있는 아몬드 쿠키 

솔솔 맛있는 고소한 냄새가 오븐에서 슬며시 나오고 있다. 지글지글 소리도 나고 냄새가 환상적인다. ㅎㅎ

 

설탕을 안 넣기 때문에 많이 달달하진 않을 것 같다. 

밀가루 대신에 아몬드 가루를 넣어서 담백하고 고소한 아몬드 쿠키가 완성되었다. 오예~ 

 

내 입맛에는 너무 담백하고 고소한데 자극적인 입맛인 엄마는 조금 심심하다고 하신다. 뭐~ 그냥 내가 다 먹어야겠다. ㅎㅎㅎ

완성된 아몬드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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