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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둣국 만드는 법, 초간단!

밥 해먹기

by 블루베뤼 2022. 3. 22.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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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리고 꿀꿀한 날, 뭘 해 먹어야 할지 생각이 안 나서 초간단한 떡만둣국을 만들어 보았다. 단 20분이면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떡만둣국. 초. 초. 초간단해서 한 끼로 너무나 간편하다. 입 맛이 없을 때 라면, 컵라면 또는 배달음식으로 빨리 해결할 수 있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해 보자. 

 

[재료 준비]

- 다시팩

- 만두 ( 좋아하는 브랜드의 만두,  나의 최애 브랜드는 비비고 만두 ) 

- 떡

- 달걀 1개 

- 다진마늘

- 파나 양파

 

꼭 다시팩이 아니어도 다시마나 멸치가 있다면 활용해도 좋다. 

 

다시팩으로 국물 우려내기

 

보글보글  다시팩을 넣고 국물을 낸다.  혼자 해 먹는 1인용이기 때문에 이번에 국물을 내고 다음번에 활용해도 좋고 아니면 평소에 국물을 미리 내서 냉장 보관해도 좋다. 시간이 있을 때 다시팩을 넉넉하게 미리 끓여서 보관하는 편이다.  이렇게 다시팩으로낸 국물로 떡만둣국을 만들면 무척 얼큰하고 시원하다. 

만두와 떡을 미리 물에 넣어서 살짝 불린다.

 

냉동 만두와 떡도 냉동실에 있어기에 무척 꽁꽁 얼려 있어서 물에 넣어서 살짝 불려준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미리 꽁꽁 얼어있던 만두와 떡을 물에 담가 두면 요리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다진 마늘, 파와 양파도 적당히 넣어준다.


물이 보글보글 끓고 있으면 다진 마늘을 넣는다.  냉장고에 있는 양파와 파도 넣어준다. 냉장고에 애호박, 양배추나 부추나 뭔가 좋아하는 야채가 있다면 추가로 넣어줘도 좋다.  야채같은 경우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바꿔 넣어도 좋다. 

 

잘 녹은 만두와 떡을 넣어준다.

 

만두와 떡도 넣고 뚜껑을 덮고 중불로 팔팔 끓을 때까지 익혀준다.  다시팩은 꺼내 준다. 별 거 안 들어갔지만 여기다 달걀 1개를 풀어 넣으면 그래도 담백하고 꽤 맛있는 떡만둣국이 된다. 혹시 집에 양념되지 않은 김이 있다면 김을 구워서 고명으로 올려도 너무 맛있다. 나는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참기름을 약간 넣어주고 참깨도 솔솔솔 뿌려주었다. 

 

완성된 초간단 떡만두국

떡만둣국을 먹고 오늘 하루 날씨가 흐려서 조금 흐트러진 내 자신을 반성하고 데일리 기록을 남겼다. 

 

그래도 떡만두국을 해 먹었으니 잘했다. 

 

밥을 손으로 직접 해 먹었다는 사실 하나 자체만으로도 나는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인생이 재미가 있을 수는 없다. 그래도 밥을 해 먹는 습관을 들이고 이렇게 블로그에 기록을 하면서 내가 나의 정신과 신체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무엇을 했다는 이 사실 하나 만으로도 삶의 소소한 행복과 동기부여가 된다.

 

바쁜 일상에 쫓아 살다 보면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삶의 우선순위가 헷갈리는 경우가 생긴다. 

 

밥 해 먹기를 기록하는 작은 습관을 통해서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나비효과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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