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요리 : 집밥 먹기

며칠 전 눈이 펑펑 내리더니 날씨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매서운 강추위가 와서 엄청 추웠다. 한 2주간 무척 춥다가 오늘에서야 날씨가 영상으로 돌아왔다. 다시 따뜻해져서 정말 다행이다. 1월도 일주일 정도 밖에 안 남았다. 연 초부터 시간이 휘리릭 정말 너무 빨리도 지나간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것 같다. 연말에 남동생이 오래간만에 놀러와서 김치찌개를 해줬다. 한국사람 모두가 좋아하는 김치찌개.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냉장고에 있는 김치를 이용해서 간단한 저녁 식사를 준비해보자. 세상에서 가장 간편하지만 너무 맛있는 한 끼 식사, 김치찌개 만들기. [필요한 재료] 김치 양파 돼지고기 새우젖 다시다 다진마늘 고춧가루 김치찌개 만들 때 뭐 특별히 재료가 필요하겠나 싶다. 냉장고에 ..

밥 해먹기 2021. 1. 23. 13:52

산에 나는 고기라는 버섯!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버섯을 자주 먹게된다. 오늘은 만들기도 쉽고 맛있는 버섯볶음을 해서 저녁 밥상에 올려보자. 냠냠~ [필요한 재료] • 버섯(표고버섯이나 양송이버섯) • 양파 • 당근 • 고추 (홍고추, 청고추) • 고추가루 • 다진마늘 • 간장 • 볶은깨 • 참기름 • 올리고당 또는 설탕 먼저 야채를 깨끗하게 씻은 후 먹게 좋게 잘라 둔다. 약불에 참기름 두 스푼, 간장 두 스푼, 다진 마늘 한 스푼을 넣고 살짝 볶는다. 약 30초 뒤에 미리 잘라둔 당근, 양파, 고추를 넣어서 볶는다. 당근이 살짝 익어졌다 싶으면 버섯을 함께 넣어서 살살 볶아준다. 말린 표고버섯을 사용하면 미리 물어 담궈 불려줘야 촉촉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다. 버섯이 익으면서 살짝 물기가 나올 수 ..

밥 해먹기 2020. 9. 17. 04:06

#취나물무침만드는법 입맛이 없을 때 쌉쌀한 맛이 나는 취나물을 먹으면 입맛이 살아난다. 오늘은 입맛을 돋우는데 좋은 나물반찬, 취나물무침을 만들어보자. [필요한 재료] • 취나물 • 된장 • 간장 • 볶은 깨 • 참기름 • 다진마늘 • 소금 • 고추가루 • 설탕 여름에 취나물이 한창이라 저렴한 가격에 취나물 한 다발을 샀다. 취나물에 두껍고 억센 부분들을 잘 제거해준다. 억센 부분들을 잘라 내고 다듬어진 취나물을 끓는 물에 1-2분 정도 살짝 데쳐준다. 취나물에는 수산 성분이 있어서 끓는 물에 꼭 데쳐서 수산 성분을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소금 1/3스푼을 넣으면 비타민 C가 파괴되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다. 취나물을 끓는 물에 데치고 나면 얼른 취나물을 건져서 찬물에 헹궈준다. 채에 옮겨서 물기..

밥 해먹기 2020. 9. 9. 18:16

#두부조림만드는법 저녁 반찬으로 뭐해 먹을까 하다가 냉장고에 있는 만만한 두부를 꺼냈다. 쉽고 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두부조림을 해보자. 필요한 재료도 아주 간단하다. [필요한 재료] • 두부 • 소금 • 양파 • 파 • 청량고추 • 다진마늘 • 간장 • 고추가루 • 볶은 깨 • 설탕 두부에 소금을 살살 뿌려 놓는다. 3-5분 정도 뒤에 물이 나오면 키친 타올로 물기를 빼준다. 양파와 고추도 잘 씻어서 준비한다. 파도 넣어주면 맛있다. 양념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들도 미리 꺼내둔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 두부를 구워준다. 두부부터 잘 구워야 더 고소한 맛이난다. 앞, 뒤로 두부가 양쪽면 다 노릇노릇 잘 구워지도록 한다. 두부가 구워졌으면 이제 거의 다 완성된거다. 두부가 고소하게 잘 구워진 ..

밥 해먹기 2020. 9. 8. 21:08

#오이무침 만드는 법 여름에 무더위에 지쳤을 때 입맛이 돌아오게 하는 상큼한 오이무침을 만들어보자. 만들기 최고 쉽고 간단하다. [필요한 재료] • 오이 2개 • 양파 1/2개 • 오이고추 2개 정도 • 고추가루 • 다진마늘 • 간장 • 올리고당 (또는 설탕) • 식초 • 볶은 깨 • 참기름 • 소금 오이와 양파를 깨끗히 씻어서 준비해 둔다. 양념 만들기에 사용할 재료들도 미리 꺼내둔다. 깨끗하게 씻은 양파와 오이를 잘라 준다. 오이는 약 10분 정도 소금에 절여놨다가 물에 한번 헹궈낸다. 그리고 오이의 물기가 빠지게 체에 받쳐둔다. 양파와 오이 재료 준비가 끝나면 이제 오이무침에 들어갈 양념을 만들어 보자. 고추가루 3스푼, 식초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참기름 1스푼..

밥 해먹기 2020. 9. 2. 16:30

어릴적 분식집에서 먹던 옛날 돈가스를 해 먹으려고 한다. 같이 곁들여 먹을 감자샐러드 생각이 났다. 마침, 집에 감자도 있고해서 초간단 감자샐러드를 만들어 본다. [필요한 재료] • 감자 3-4개 • 마요네즈 • 오이, 당근, 양파 ( 냉장고 상황에 따라 있는 채소를 활용하자. ) • 달걀 • 후추 • 소금 • 설탕 냄비에 감자를 넣는다. 감자가 물에 적당히 잠겨야 한다. 소금 1/2스푼, 설탕 1/2스푼을 넣고 끓여준다. 5분정도 끓이다가 감자 겉면이 익을 때쯤 꺼내서 감자 껍질을 벗기고 감자를 잘게 잘라준다. 다시 물을 바꿔서 소금 1/2스푼, 설탕 1/2스푼을 넣고 감자를 15분 정도 물에 쪄준다. 감자가 너무 크면 길게는 40분까지 걸려서 각각 작게 잘라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감자가 다 익..

밥 해먹기 2020. 8. 24. 19:21

주말에 감자를 너무 많이 사놨다. 뭘 해 먹을까? 하다가 오래간만에 감자전을 부쳐본다. 세상 쉬운 방법으로 후다닥 만들어 보자. [필요한 재료] • 감자 • 양파 • 올리브유 • 감자와 어울릴 다른 야채 한 종류 (이번에 깻잎을 넣었지만 당근, 대파, 고추 등 다른 것들도 대체가 가능하다.) • 부침가루 (없어서 베이킹하다 남은 밀가루 대체) • 우유 (없으면 달걀) • 소금 • 후추 야채를 잘 씻어서 잘라준다. 비슷한 크기로 자르되 가능하면 얇게 잘 채 썰어준다. 야채만 다 잘라주면 감자 부침개는 거의 다 된 거다. 감자, 양파, 깻잎을 가능하면 가늘게 채썬다. 양파와 감자를 믹서기에 넣어서 아주 작은 입자로 감자전을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감자와 양파의 아삭아삭한 식감을 느끼고 싶어서 이번에는 얇게 ..

밥 해먹기 2020. 8. 22. 00:02

장마가 그친 것 같더니, 부슬부슬 부슬비가 내리는 금요일이다. 동생이 마늘쫑 볶음이 생각난다고 해서 마트에 들러서 마늘쫑 한 묶음을 샀다. 여름이 마늘쫑 제철이라 싱싱하고 가격도 저렴했다. 요리하기도 쉬우면서 매콤하니 맛있는 밥도둑, 마늘쫑 볶음을 만들어보자. [필요한 재료] • 마늘쫑 • 다진 마늘 (또는 쪽마늘 몇 개) • 양파 • 고기류 약간 (또는 새우나 멸치 한 움큼)• 식초• 간장• 소금• 올리고당 (또는 설탕) • 볶은 깨 • 후추• 맛술• 고춧가루 • 고추장 (안 넣어도 괜찮다.) (양념류의 재료들 한 두 개 정도 부족해도 크게 맛에 차이는 나진 않는다. 혹시, 부족한 재료가 있다면 그 때 그 때 요리 재치를 발휘해보자.) 마트에서 구입한 싱싱한 마늘쫑 묶음을 식초 한 방울 넣고 물에 살짝..

밥 해먹기 2020. 8. 21. 17:56

다행히 폭우가 지나가고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입맛이 당기는 반찬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콩나물무침에 도전했는데 결국, 콩나물 볶음이 되었다. 준비해야 할 재료는 아래와 같다. • 콩나물 • 고춧가루 • 고추장 (없어도 괜찮다) • 간장 • 양파 1개 • 오이고추 (또는 파) • 다진 마늘 • 참기름 • 볶은깨 • 사과식초 (없어도 괜찮다) • 설탕 콩나물을 잘 씻어서 채에 바쳐둔다. 이다음에 끓는 물에 잘 데치고 양념과 잘 섞어야 콩나물무침이 되는데, 깜박하고 데치는 것을 잊어버렸다. (뜨~ 악) 재료를 모두 양푼에 담는다. 고춧가루 2스푼, 다진 마늘, 간장, 식초, 고추장, 설탕 모두 1스푼 등 모두 잘 넣어준다. 골고루 잘 섞은 콩나물과 야채와 양념들을 프라이팬에 올리고 ..

밥 해먹기 2020. 8. 14.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