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전(호박부침개)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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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장마 이후에 채소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다. 당분간 너무 비싸서 호박을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동네에서 텃밭을 가꾸는 이웃주민이 호박을 나눠 주셨다. 오예~ 저녁메뉴로 아주 쉽고 또 맛도 있는 호박전, 호박부침개를 만들어보자.

[필요한 재료]
• 호박
• 달걀
• 고추 (없어도 됨)
• 후추
• 소금
• 올리브기름

양념재료
• 다진마늘
• 간장
• 식초
• 맛술
• 참기름
• 양파나 파
• 고추가루

필요한 재료

필요한 재료는 정말 간단하다. 야채는 호박, 고추가 전부다. (심지어 고추가 없어도 된다.) 호박을 깨끗히 씻어서 준비한다.

잘 잘라놓은 호박

호박을 채 썰어서 둔다. 고추도 같이 채 썰어서 같이 섞어줘도 맛있다. (매운 맛이 싫으면 고추를 넣지 않아도 좋다.)

달걀을 깨서 잘 풀어준다

호박과 섞어줄 달걀을 깨서 잘 풀어준다. 후추와 소금도 적당히 뿌려서 간을 맞춰준다.

호박을 달걀에 푹 담궈준다

채 썰어진 호박을 달걀에 푹 담궈준다. 호박에 숨이 죽으면서 약간 물기가 나올 수 있다. 호박에 부침가루를 둘러도 되는데 취향에 따라서 없어도 괜찮다.

호박을 팬에 굽는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 호박을 구워준다. 먹기 좋은 크기로 한 줌씩 프라이팬에 올려준다. 기름은 넉넉하게 올려야 전이 노릇노릇하게 잘 익는다.

노릇노릇 잘 익고있는 호박전

호박전에 가장자리 쪽은 더 바삭바삭하게 구워지고 중간 쪽은 촉촉하게 잘 구워진다.

완성된 호박전

프라이팬에서 약불에 10~15분 구우면 호박전이 완성된다. 통째로 동그랗게 잘라서 만드는 호박전도 맛있지만 이렇게 채를 썰어서 만들면 겉바속촉의 바삭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어서 더욱 맛있다.

완성된 호박전과 양념장

양념장은 간장 2스푼, 고추가루 1스푼, 볶은 깨 1스푼,다진마늘 1스푼, 식초, 맛술, 참기름 각각 모두 1스푼씩움푹한 그릇에 넣고 거기에 양파나 파 한 줌을 작게 저며 넣어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