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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볶음 만드는 법

밥 해먹기

by 블루베뤼 2020. 11. 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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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맛있는 밥과 반찬을 해 먹고 싶은데, 한동안 장을 못 봐서 냉장고에 식재료가 별로 없다. 항상 집에 있는 식재료 감자로 감자볶음을 만들어 먹어야겠다. 필요한 재료는 매우 간단하다. 세상 쉬운 간단한 감자볶음을 만들어 보자. 15분이면 뚝딱~ 맛있는 감자볶음이 완성된다. 

 

[필요한 재료] 

• 감자
• 양파 (파도 있으면 좋다. 오늘은 없다.)

• 당근 (오늘은 당근이 없어서 파프리카로 대체한다.)

• 올리브오일 (또는 집에 있는 아무 오일. 가능하면 몸에 좋은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자.)

• 후추

• 소금

• 볶은 깨 

• 설탕 ( 없어도 된다.)

 

감자볶음에 필요한 재료들 

 

어제 된장찌개에 넣으려다 남은 감자와 냉장고에 있던 감자 두 개를 더 꺼내고 양파 반개를 씻어 놓았다. 매일 있는 당근이 하필, 꼭 필요한 순간에 없어 빨강 파프리카로 당근을 대신한다. 꼭 당근이 아니더라도, 파프리카도 괜찮고 고추도 당근 대신에 넣으면 맛이 괜찮다. 

 

가지런히 잘 잘라진 감자와 양파 그리고 파프리카 

준비한 채소들을 먹기 좋게 채 썰어둔다.  감자 3: 양파 2: 파프리카 1 의 비율 정도로 양을 준비하면 좋다. 꼭 비율을 맞추지 않아도 양껏 취향껏 채소들을 충분히 잘라 놓는다. 

 

팔팔 끓는 물에 먼저 감자를 살짝 데치는 게 포인트

 

어떤 분들은 감자의 전분 때문에 잠깐 찬 물에 담궜다가 감자를 볶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살짝 끓는 물에 감자를 빨리 데쳐내면 감자를 오래 볶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끈적끈적한 감자의 전부도 한 번에 헹궈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래서 나는 채 썬 감자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서 그러고 나서 감자를 프라이팬에 볶는다. 감자를 너무 오래 끓는 물에 담가놓으면 감자가 너무 푹 다 익어지게 된다. 감자를 데칠 땐 아삭아삭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볍게 살짝만 데쳐낸다. 녹황색 채소 데칠 때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감자와 야채들을 기름을 두르고 볶아내기

 

감자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건져낸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다른 모든 야채를 몽땅 넣어서 기름을 두르고 볶는다. 너무 약불말고 중불에 볶는다. 기름도 넉넉하게 두른다. 바닥에 감자가 눌어붙지 않게 여러 번 섞어준다. 

 

간을 맞춰줄 때 볶은 깨도 함께 넣어준다. 

 

소금과 후추를 한 스푼씩 넣어서 간을 맞춰준다. 기회에 따라 설탕을 넣어주기도 한다.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설탕은 생략했다.)  이 때 볶을 깨를 같이 넣어줘도 고소하고 맛있다. 깨는 다 골고루 익혀지고 볶아지고 나서 나중에 넣어도 괜찮다. 

 

 

완성된 맛있는 감자볶음 

너무너무 만들기 간단하고 쉬운 밑반찬 감자볶음이 완성되었다. 역시, 한식은 밑반찬이 맛있어야 한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에 따라 새우나 버섯을 작게 잘라서 감자볶음에 다양한 맛을 추가하는 사람도 있다. 감자는 집에 항상 준비해 두어서 자주 요리해 먹게 되는 것 같다. 당근 대신에 파프리카를 넣었더니 뭔가 더 상큼하고 산뜻한 맛이 나는 것도 같다. (어른들은 파프리카를 별로 안 좋아하시던데, 내 취향에는 딱이다.)

 

아, 냉장고가 거의 텅텅 비어서 장을 보러 가야겠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겁고 맛있는 하루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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