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요리 : 집밥 먹기

[ 두헤브 마카롱 ] 세종시 새롬동 세종중앙로 33, 203호 초6 꼬맹이 친구가 한 학기 몇 달 내내 계속 지각을 해서 속을 썩이더니, 구정이라고 선물을 내밀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마카롱 주변 포장에 있는 문구다. 수업시간 20분이 지나도 안와서 그렇게 전화하고 문자하고 속을 썩이더니, 선생님~~ 수줍게 마카롱을 내민다. ^^ 자전거 파킹하고 올라오너라 늦었어요. 항상 어김없이 늦어서 그러려니 하지만 ㅎㅎ 어른이건, 아이건 사람 잘 안 변한다. 계속 지각해도 결석만 하지말고 쭉 나오면 좋겠다. ㅎㅎ 귀여워서 봐주겠음. 핑크핑크한 박스 안에 마카롱 8개가 알록달록하게 들어있다. 구석 구석에 꽃 무늬도 있다. 포장이 약간 촌스러워보이긴 하는데 뭔가 마음써준 흔적이 난다.^^ 마카롱 맛은 그렇게..

디저트나 간식 2023. 1. 27. 01:12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크림 파스타 대충 보고 따라해봤다. 한 달 전쯤인가 보고 바로, 해 먹은지 오래됐는데 이제서야 포스팅 해본다. 별 거 아닌 것으로 이상하게 바빠서 계속 포스팅할 짬이 안났는데 오늘 한가해서 너무 행복하다. 냉장고에 있는 양파와 새우, 베이컨이 없어서 삼겹살로 대체해서 재료를 준비해줬다. 버터, 마늘, 참치액, 소금, 트러플오일, 파슬리가루, 파스타면이 필요하다. 류수영님은 원팬으로 파스타면 부터 끓이다가 계속 한팬으로 원팬파스타를 만드셨다. 그냥 나는 야채랑 고기를 따로 다른 팬에 먼저 볶아주었다. 버터와 오일을 넣고 야채가 익을 때까지 살살 볶아준다. 앗 ~ 맛있는 냄새~~^^기분좋은 냄새 ~~ 버터가 적당히 녹으면 우유를 넣어준다. 소금 한 꼬집, 참치액도 1큰술 넣어준다. 그리고..

밥 해먹기 2023. 1. 21. 18:57

감정소비. 감.정.소.비. 라는 말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너무 아주 참 잘 만든 단어같다. 정말 살면서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 그 말. 감정을 소비할 때도 의미있는데에 소비하는 게 맞다. 우리가 의도한 대로 감정이 소비되지는 않지만. 나이가 한 살씩 더 들면서 우리가 얼마나 쓸데없이 감정을 소비하는지 깨닫게 된다. 그 감정을 소비하면서 에너지를 소진할 시간에 밥이나 한 끼 더 잘 꼼꼼하게 챙겨먹자.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무심코 뱉은 말에 스스로 괜시리 상처받기. 제발 하지 않기를 바란다. 필요한 공감, 인간으로서 해야하는 당연한 공감이나 도리를 위한 감정을 배제하자는 것은 절대 아니다. 세상에 나는 딱 한 명이고 내가 아프거나 힘들어하면 내가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 고통스럽..

일상다반사 2023. 1. 15. 16:55

엄마가 아시는 분의 지인의 지인 가게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트라토리아 수 세종 주소 : 세종 호려울로 51 1층 (건물 코너에 있어 잘 찾아봐야 함.) / 일요일은 휴무 주변에 시청과 교육청과 공공기관이 많아서 금요일 평일 점심시간에 사람이 무척 많이 있었다. 처음에 식전빵과 샐러드를 주신다. 런치세트에 포함되는 샐러드지만 아주 깔끔하고 신선해서 좋았다. 식전빵은 구워주시는데 막 폭신폭신한 맛은 아니고 약간 거친질감이 있다. 그래도 고소하고 맛이있다. 빵보다는 샐러드 드레싱이 너무 상큼하고 맛있었다. 성격 급한 엄마가 메뉴판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크림 파스타 주세요 그랬다. ㅎㅎㅎ 고기도 잔뜩 들어있고 간도 너무 잘 맞고 맛있게 먹었는데, 알고보니 점심 런치세트 메뉴에 크림 파스트가 없었던 것이다. 사..

맛집 2023. 1. 15. 15:32

요즘 날씨가 워낙 춥다. 엄마가 집에 두고 간 생강차를 마시다가 몸이 따끈따끈해진 듯 좋아서 쿠ㅍ에서 주문해 보았다. 600ml에 22,000원 이다. 원액 사이즈는 편의점에서 파는 500ml 크기의 생수통보다 약간 크다. 마실때 200ml 물에는 약 40ml 정도 넣으면 적당히 쌉쌀하고 마실만하다. 생강을 일일이 다 잘라서 만들면 손에 냄새가 너무 오래가는데 간편해서 참 좋다. 맛은 그렇게 생각보다 맵진 않다. 옆에 붙여진 설명에도 4-5배 희석해서 먹으라고 한다. 첨가물이 전혀 없고 생강 100% 라고 한다. 요즘 강추위에 몸도 으슬으슬하고 독감에 코로나가 유행이라 면역력이 참 중요하다. 엄마랑 가까이 사니까 참 좋은 게 엄마찬스로 좋은 것을 많이 알고 배우게 된다. 맨 처음에 마실 때는 생소하고 또..

디저트나 간식 2022. 12. 27. 03:27

초저녁에 기절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 떡 만둣국 끓여먹고 사과도 야무지게 깎아먹고 디저트까지 먹고 있는데 아침 7시다. ㅎㅎ 아 유산균도 챙겨먹음. 학생 한 명, 내 자식도 아닌데 ( 진짜 내 자식이면 어쩔뻔했냐 ) 말 드럽게 정말 지지리도 안 듣는 학생때문에 사흘을 잠 설치고 속썩고 있다. 처음 상담부터 쏴~ 했는데 역시 그 기분은 틀리지가 않는다. 신경을 끄자. 아침에 먹는 금사과 , 엄마가 가져다 준 맛난 금사과. 스트레스 받아서 먹부림 하고 싶을 때, 편의점 가면 항상 데려오는 게 요즘 두 개 생겼다. ( 딱 두 개, 너무 소박한가. 나도 알아, 손이 해도 너무 손이 작은가??? ㅎㅎㅎ) 요 와일드바디 아이스크림. 최근에 입맛없을때, 이 거 새로운 아이스크림 먹고 기분이 확 좋아졌음. 좋아하는 커피..

디저트나 간식 2022. 12. 22. 07:29

오늘은 뭐 해 먹지? 매일 뭐 먹을지가 우리 인생에 최고로 중대하고 소중한큰 고민이다. 엄마가 함박스테이크 밀키트를 주문해서 보내 주셨다. 부산 쪽에서 유명한 맛집인 고관함박이라는 가게에서 만든 밀키트라고 한다. 한 팩에 2만 4천 오백원 쯤이었나 싶다. 부산지역에서 줄서서 사먹는 함박스테이크라고 한다. 주로 젊은 사람들이 가서 가성비 좋게 저렴한 가격에 와구와구 먹고 오는 함박스테이크 시리즈라고 한다. 항상 맛있는 집에는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몰리는지, 다들 맛집에 진심이시다. ^^ 포장지부터 엄청 깔끔하다. 고기를 좋아하는 고기 귀신인 나는 함박스테이크도 육즙이 쭉쭉 나와야 좋아하는데, 역시 육즙이 제대로 살아있는 함박스테이크다. 밀키트 안에 어떻게 먹는지 설명서도 자세히 들어있다. ..

밥 해먹기 2022. 12. 17. 17:33

아이들 가르칠때 수업용 전자칠판을 찾다가 후기가 좋아서 구입을 해봤다. 일반 화이트 보드에 비해서 가장 좋은 것은 지우지 않고 기존의 수업 내용을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너무 좋다. 동시에 판서 내용을 지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 저장하고 다른 페이지로 넘기면 되므로) 보드마카 찌꺼기가 생기지 않아서 신세계를 경험한다. 가격이 받침대까지 포함하면 모니터 비롯해서 300만원이 훌쩍 넘기 때문에 몇 달을 고민했지만 너무 좋은 점이 많아서 적극 추천한다. 더 큰 장점은 핸드폰 Apple 화면 미러링이 된다는 것이다. 이건 그 누구도 후기에서 가르쳐주지 않아서 답답했다. 내 핸드폰에 나오는 모든 화면을 미러링해서 모니터로 볼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그래서 핸드폰의 작은 화면에서 볼 것을 모니터도 뭐든..

사용후기 2022. 11. 23. 22:18

갑자기 추워진 덕분에 몸이 따뜻해지는 무언가를 챙겨 먹어야 한다고 누누이 엄마가 강조하신다. 선물로 받으신 정관장 활삼골드를 집에 가져다 주셨다. 엄마랑 아빠 챙겨 드시지 좋은 거 있으면 이렇게 다 큰 자식한테 가져다 주셔서 너무 송구할 따름이다. 홍상 농축액에 오미자, 대추, 헛개등을 섞어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쇼핑백만 봐도 저 정관장에서 만들었소~ 그렇게 똬악 써있다. 인터넷에서 35,000원 전후로 팔고 있다. 50미리 30 개로 낱개로 잘 포장되어 있다. 어르신 만나러 갈 때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것 같다. 양이 적어서 먹을 때도 부담이 없고 너무 쓰거나 또는 달지 않아서 기분 전환 겸으로 마실만한다. 포장도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받으시는 분들도 기분이 좋고 드리는 입장에서도 마음을 잘 전달 할 ..

디저트나 간식 2022. 11. 14. 19:38

요즘 재미들린 앱테크, 짠테크 어플이다. 아침에 알람듣고도 못 일어나면 한 번씩 방문해준다. 앱테크, 짠테크 어플들을 모아봤다. ^^ (1) 리브메이트 KB 국민카드 자산관리 어플인데 매일 출석하면 1 포인트, 퀴즈를 풀면 10 포인트 준다. 아침에 졸려서 기절할 것 같을 때 퀴즈 풀어서 뇌를 깨운다. 타로 카드로 그 날 운세도 알려줌. (2) 해피포인트 매일 출석 체크하면 포인트 당첨할 수 있는 응모가 된다. 그리고 매 달 바뀌는 해피게임이 있는데 은근히 재미있고 오만점 단위로 포인트를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3) 신세계포인트 매일 출석체크하면 1포인트를 준다. 럭키룰렛을 돌리면 포인트 1점 부터 1000점까지 있는데 나는 항상 1점만 걸린다. ㅠㅠ 포인트꿀팁에 들어가면 누르기만 해도 1포인..

일상다반사 2022. 11. 12. 01:31

오늘 날씨가 최근들어 가장 추운 날인 것 같다. 수업 끝나고 동네 한 바퀴 돌다가 스타벅스 가서 번트치즈케이크를 하나 데려왔다. 저녁을 대충 먹어서 그런가 달달한 게 너무 당겨서 어쩔 수 없이 데려왔다. 번트치즈케이크 Burnt Cheese Cake ( 번트? 뭐가 탔다는 거야... ㅎㅎ ) 칼로리가 자그마치 731 kcal. 대박. 저녁을 조금 먹긴 잘했다. 크림치즈 함량이 54.77 % 라서 그런가 엄청 꾸덕하고 치즈 맛이 강하게 난다. 꾸덕꾸덕해서 맛있다. 전형적인 치즈케이크가 아니고 치즈 맛이 강하게 나는 치즈케이크다. 혼자 먹기에는 너무 양이 많은 것도 같다. 치즈 맛이 강해서 많이 먹진 못하지만 만족스러운 맛이다. 왠지, 다음에도 꼭 다시 사 먹을 것 같은 확률 99% 이상이다. ㅎㅎ 말해뭐해..

디저트나 간식 2022. 11. 4. 22:33

날씨가 으실으실 추워진다. 따뜻하고 얼큰한데 만들기도 간단한 찌개를 만들어보자. ^^ 오늘은 순두부찌개로 정했다. 추워져서 그런가 워낙 요 며칠동안 귀차니즘이 심해서 따로 장을 보지 못했다. 냉장고를 털어보니 다행히 순두부가 하나있고 양파와 계란도 있구나. 오호~~ 마트 행사때 받은 순두부찌개 양념도 있으니 고맙다. ㅎㅎ 계란도 있으면 좋고 버섯, 호박, 기타 다양한 야채도 있으면 좋으나 장을 안봐서 우선, 양파 만으로 만족하자. 냉동실에 조금 남았던 차돌박이랑 마늘 슥슥 볶아준다. 국물이 개운하려면 해산물이 있으면 좋으련만 고기로 육수를 내겠다. 양파와 야채 쓱쓱 썰어서 냄비에 넣고 물을 200ml 정도 넣어주면서 순두부 양념 넣고 끓여주었다. 뭐 너무 간단해서 더 이상 쓸 것도 없다. ㅎㅎ 간봐서 조..

밥 해먹기 2022. 10. 30. 03:08

아침에 산책하러 나갔다가 스타벅스가서 커피 한 잔 하고 새로운 디저트를 사왔다. 샤인머스캣을 너무 좋아하는 그래서인지 디저트 중에내 눈에 제일 맛있어 보였다. 안타깝게도 가격은 절대 싸지 않다. 예전에 갖고 있던 기프트카드로 구입했다. 게다가 칼로리가, 450kcal !! 허걱. 밥 한 공기 칼로리다. 사악한 가격이지만 너무 기대되어 먹으려보니 심장이 쫄깃쫄깃하다. ㅎㅎㅎ 역시 디저트는 밥먹고 배부를때 또 먹어도 행복하다. 뚜껑이 단단하게 닫혀있지만 샤인머스캣이 무척 싱싱해서 맛있다. 아래 달달하고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있고 그 아래 부드러운 빵이 깔려있다. 그 밑에 다시 샤인머스캣 쨈이 있고 전체적으로 달달하지만 너무 많이 달지 않은 아주 부드러운 기분 좋은 맛이다. 싱싱한 샤인머스캣을 너무 좋아하..

디저트나 간식 2022. 10. 23. 03:41

#고양이 #습식사료추천 #집사 #병용급여 우리집 고양이들이 물을 잘 마시지 않아 습식사료를 찾아보았다. 많이 비싸지 않은 가격에 쿠팡에서 가격대가 괜찮고 리뷰가 가장 많은 제품을 골라보았다. (1) 뉴트리플랜 모이스트루 참치, 참치&닭고기 혼합, 참치&멸치 혼합 12개 들어있는게 7800원 정도 한다. 우리 냥이들이 처음에는 어색해하다가 몇 번 먹다보니 엄청 맛있게 잘 먹는다. 브랜드도 우리가 익히 잘아는 동원에서 만들어서 신뢰가 간다. 한 가지 맛만 들어있는 세트 보다 12가지에 골고루 섞여있는 세트가 좋은 것 같다. 옆에 영양 성분표도 꼼꼼하게 잘 나와있다. 아이들 방광염 예방을 위해서 건식사료와 습식사료를 잘 섞어서 병용급여하는게 좋다고한다. 우리집 냥이들이 너무 잘 먹어서 앞으로 계속 챙겨서 먹일..

고양이 2022. 10. 15. 00:17

블루투스 키보드 (이동식 미니키보드)를 사용해 봤는데 완전 강추한다. 노트북 들고 다니는 것보다 가벼워서 여자들에게 추천한다. 아이패드 미니가 있어서 다시 아이패드를 사기도 그렇고 튼튼하고 아무 이상없는 랩탑이 있는데 들고 다니기는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뭔가, 부담스럽고 고민하다가 소형 이동식 미니 키보드를 찾아보았다. 쿠팡에서 팔고 있는데 리뷰도 너무 좋고 사이즈도 적당하고 게다가 가볍기까지 하다. 가격 30380원 깔끔하게 이렇게 간편하게 포장되어 배송되었다. 블루투스 연결도 매끄럽게 잘되는 편이다. 사용 설명서라고 할 것도 없이 굉장히 사용법이 간단하다. 약 2% 안타까운 건 아이패드와 블루투스 연결 후에 한영키 전환할 때 Control + Space bar 누르는데 조금 살짝 번거로운 ..

사용후기 2022. 10. 11. 21:39

밥도 못먹고 일이 너무 늦게 끝난 날은 뭘 먹을까가 제일 큰 고민이다. 배달음식은 너무 부담스럽고 너무 무겁지 않게 토마토 스파게티를 해 먹었다. 냉장고 열어보니, 재료가 별거 아무것도 없음. 그래도 스파게티면이랑 토마토소스, 양파는 필요하다. 앗, 마늘과 베이컨도 있으면 좋은데, 베이컨이 없어서 대패삼겹살 잘라서 대신한다. 미국에서 학생때 주구장창 해 먹었던 메뉴인데 쌀밥보다 더 먹었던 메뉴인데 아직도 맛이 있다. 아빠가 어린시절 가난할때 많이 드셨던 멸치국수를 좋아하는 것처럼.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는 나의 추억이 서린 약간 짠한 추억의 그런 음식이다. ^^ 베이컨 또는 삼겹살을 잘게 잘라 양파와 편마늘을 살살 볶아준다. 적당히 캐러멜라이즈드 되면 맛있는 냄새가 난다. 너무 많이 달달 볶으면 고기가 타..

밥 해먹기 2022. 10. 9. 14:49

정말 아침에 세상 입맛이 없을 때, 아침을 건너 뛰기도 한다. 그러나 주말에 아침에 너무 출출할 때는 식빵과 버터, 그리고 달걀만 있으면 아주 훌륭한 아침을 준비할 수가 있다. 만드는 방법은 뭐 대단한 거, 없다. 이름만 프렌치토스트지요. 뭐, 별 거 하나도 없다. 식빵 잘라서 달걀 훌훌 풀어서 퐁당~ 발라서 구우면 끝이다~^^ 필요한 재료는 버터와 달걀. 나는 건강한 발효 버터를 좋아한다. 많이 짜지도 않고 먹어본 버터 중에 내 입맛에는 가장 잘 맛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곡물식빵이다. 요즘 밀가루 가격이 올라서 식빵도 가격이 천정지부로 치솟고 있다. 냉동실에 미리쟁여둔 곡물식빵을 잘라서 프렌치 토스트 만들기에 사용한다. 우유 식빵보다 중간중간에 아몬드나, 해바라기씨가 씹혀서 씹는 재미가 있다. 삼..

밥 해먹기 2022. 9. 30. 13:18

급하게 한 끼 먹어야 되는데 뭔가 배달음식은 싫고 빠르게 음식해 먹을 때 좋다. 고메 돈가츠 통등심! 에어프라이에 15분 넣어 돌리면 완전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진다. 바사삭~ 빵가루도 잘 입혀있고 거기다 통등심도 매우 ~ 두툼해서 냉동돈가츠 치고는 정말 만족도 최상. 별 기대없이 사봤는데 그래서 그런가 예상보다 실제 만족도 최고! 한 팩에 3개 들어있다. 마트에서 옆에 장보던 아주머니가 네 개나 집어 가시길래 따라(?) 사봤는데 ㅎㅎ 역시나 아주 괜찮음. 베리 베리 딜리셔스 ~~~^^ 에어프라이에 살짝 튀겨서 기름기도 쪽 ~ 오옥 빠지고 간편하고 맛있고 거기다 두툼해서 5점 만점에 5점. ^^ 밥 반찬으로도 괜찮고 정말 야식 당길 때도 자주 먹을 것 같다. 매일 매일 대체 뭐 먹어야 하나 고민이 되지만 ..

밥 해먹기 2022. 9. 20. 02:32

별 생각없이 환율을 확인해 봤는데 환율이 거의 1400원 대이다. 강달러가 아니고 완전 킹달러. 미국에 유학보낸 한국에 있는 아빠, 엄마들의 꺼이~꺼이~ 곡성이 나한테까지 들리는 듯. 환율 1400원대 처음 봤는데 전문가들은 1500원까지 내년에는 2000원도 될 수 있다고?? 헐. 머선일이고. 미국통장에 정말 소소한 용돈 있는데, 좋아해야 하는 거임? ㅎㅎ 갑자기 이렇게 환율이 급 올라가는 역사적인 일이 왜 일어나는가. 경기가 나쁜 것도 알겠고, 인플레이션이 생기는 것도 알겠는데, 왜 이렇게 환율이 올라가는 거임? 1500원은 쉽게 넘을 거 같음. 금리를 올려서 그런것은 알겠는데, 이러다가 경제공황이 곧 올 수도 있는건가. 금리를 가파르게 올려서 모두가 고통스러운데 왜 이러는 거임. 자이언트 스텝인가,..

일상다반사 2022. 9. 14. 22:13

요즘 왜 이렇게 스트레스가 부릉 부르릉 마음속에 일어나는지 모르겠다. 이상하게 온 몸에 기운이 없고 힘없이 축 처진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잘 해내고 싶어서 그럴 수 있다. 가을이 오는 것 같은데 단풍놀이는커녕, 태풍 힌남노가 올라온다고 여기저기 뉴스부터 난리도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물피해 없이 무사히 제발 지나가면 좋겠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고 뭔가 신경을 쓰고 잘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 [ 당신이 잘 살고 있다는 증거 ] 1. 일 때문에 너무 힘들다. 2. 슬럼프가 왔다. 3. 자주 도전에 실패하고 있다. 4. 매순간 긴장되고 실수할까 떨린다. 5. 다 포기하고 멀리 도망가고 싶다. 1번부터 4번까지는 맞다. 그러나 5번은 속하지 않는다. 도망을 가도 ..

일상다반사 2022. 9. 6. 01:32

엄마의 지인으로 부터 소개받은 남자분이 나의 생년월일을 물어보았다. 정말 억지로 나간 자리에서 사주 명리학을 좋아하는 분과 나의 운명에 대해 논하고 돌아왔다. ㅎㅎ 처음에는 약간 어이가 없었지만 듣고 보니 나도 빠져버려서 들었던 나의 사주 명식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ㅎㅎㅎ [ 나의 생년월일에 따른 십성 ] 시간 일간 월간 년간시지 일지 월지 년지 편관 아신 편재 정인편인 정재 편인 정인 장생 (태 ) 장생 목욕 *** 편인이 2개 이상이라서 격국은 편인격 *** 임오일주 임수일간/ 인성과다 / 인성(4) 재성(2) 관성(1) / 금(4) 화(2) 수(1) 토(1) 목없음 / 신강 *** 도식만으로는 시상일위편관격 (시간에 편관이 딱 하나라서) [ 편인격 ] 편인은 (치우칠 편)으로 공부를 하더라도 자기..

일상다반사 2022. 8. 14. 15:19

코로나로 격리를 하고 돌아온 학생이 스타벅스 디저트를 선물로 들고 나타났다. ㅎㅎ 격리 하느라고 고생한 사람은 학생인데, 내가 디저트 선물을 받다니,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다. (1)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 : 생크림이 중간에 듬뿍 꽉~ 들어있는 아주 부드러운 식감의 카스텔라.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추천한다. 빵이 너무나 촉촉하고 많이 달지 않아서 어르신들도 많이 좋아하는 맛이다. 완전 강력 추천한다. 그런데, 띠로리~~ : 총 565 칼로리. : 밥보다 국수보다 칼로리가 높다는 게 유일한 단점. 위에 올려있는 스타벅스 초콜릿도 맛나다. (2) 7 레이어 가나슈 케이크 : 총 578 칼로리. : 엄청나게 달다. : 7가지 맛이 다르게 레이어로 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케이크 : ..

디저트나 간식 2022. 8. 9. 20:34

2022년 초에 괌에 가서 리엔트리 퍼밋을 받았던 요약을 해 본다. 코로나가 거의 끝물? 인줄 알고, 항공가격이 이렇게 현재 천정부지로 오르기 전이라,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그 당시는 무서워서 덜덜덜~~~ 떨면서 다녀오기는 했었지만 말이다. ^^ 이번이 리엔트리퍼밋 두 번째 신청이다. 첫 번째는 뉴욕에서 미국 본토에서 지낼 때 원래 정해진 방법대로 정석으로 진행하고 입국했었다. 지금, 장기화된 코로나 때문에 한국에 머무는 것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두 번째 리엔트리퍼밋을 한국과 괌을 오가면서 신청하게 됐다. 영주권 리엔트리퍼밋, 재입국허가서 (I-131)를 변호사 통해서 진행하면 $600~$900 까지 비용이 든다. 다행히 혼자 진행해서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심각한 코로나 상황으로 뉴욕으..

일상다반사 2022. 8. 4. 20:54

이번 장마가 지나가면 특별히 날씨가 더 더워진다고 한다. 날씨는 덥고 입맛은 없고 점심에 뭔가 얼큰하게 칼칼한 것을 해먹고 싶어서 냉장고를 털어 고추장찌개를 만들어 보았다. 집에 있는 고기랑 야채랑 듬뿍 넣고 칼칼한 고추장찌개 만드는 법. [ 필요한 재료 ] - 야채 이것저것 (우선 냉장고를 탈탈탈 털어본다. 무, 양배추, 양파, 파, 호박, 감자, 버섯 등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야채와 비슷하다. ) - 고추장 - 고춧가루 - 간장 - 설탕 - 참기름 - 다진마늘 - 돼지고기나 소고기 (뭐, 더 필요한 게 있을까... 후추? 이건 있어도 되고 없어도 큰 차이는 없음. ㅎㅎ) 냉장고에서 이것저것 야채를 꺼내서 잘게 잘 잘라준다. 감자나 무와 같이 오래 익혀야 하는 것은 익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야채 익힐때 ..

밥 해먹기 2022. 7. 24. 04:10

엄마가 오시면 냉동실에 꼭 떡을 넣어두신다. 입맛없을때 후딱 떡볶이 해 먹으면 한 끼로 딱이다. 국물떡볶이를 맛있게 해 먹으려면 우선 떡볶이도 국물이 맛있어야 한다. 재료는 떡과 어묵과 냉장고 속의 각종 야채면 끝!! 완전 초초초초간단하다. ^^ 국물을 맛있게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1)번이나 (2)번 방식으로 국물을 낸다. (1) 국 끓이듯이 다시팩으로 국물을 낸다. (2) 빈 냄비에 먼저 어묵을 불에 살살 구워낸다. 약간 색이 그을려져서 어묵들이 노릇노릇 구워지면 물을 넣고 어묵으로 국물을 먼저 낸다. 떡은 냉동실에서 미리 꺼내두거나 실온에서 녹인다. 고추장 3, 고춧가루2, 다진마늘1, 간장1, 설탕 또는 올리고당 1 의 비율로 양념을 넣어준다. 냉장고 속 야채들 냉털해서 양파, 양배추, 기타 ..

밥 해먹기 2022. 7. 19. 10:07

바람쐬러 나갔다가 산책하고 걷다가 또 걷다가 보니 홈플러스에 들리게 되었다. 쿠폰 한 장이 있어서 뭘 살까 하다가 어디선가 좋은 향기가 나와서 디퓨저 코너에 갔더니, 디퓨저가 똭~ 하니 세일중! 그래서 오랜만에 디퓨저를 구입했다. 좋은 의류매장 가면 나는 냄새가 나서 가보니 grapefruit ade 자몽에이드 향이 신선하니 너무 기분을 좋게했다. 디퓨저 하나 샀을 뿐인데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향은 시트러스 계열이고 색깔은 주황색 deep orange 칼라이다. 집에 인테리어가 거의 대부분 흰 색, 회색 계열이라 포인트 칼라로 나쁘지 않았다. 용량은 150ml 가격은 10,000원 인데 50% 세일을 하고 있었다. 한 개 남은 것 가지고 왔다. 예~~ 이 ~~ 씐난당! ^^ 거실에 두려다가 부엌 ..

사용후기 2022. 7. 18. 12:57

집에 전자렌지가 수명을 다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여러가지 다양한 전자렌지 중에 가장 리뷰가 많은 제품을 발견했다. 홈플래닛이라는 브랜드는 처음 들어봤다. 그런데 가격대도 6만원대로 저렴한 제품인데 사람들의 리뷰도 무척 좋았다. 딱~ 있어야할 기능만 있어서 사용법도 초간단했다. 디자인도 초간단. 흰색과 검은색 딱 2가지 색만 섞여있는데 매우 심플하고 깔끔하다. 대단한 요리는 하지 않지만, 집에서 간편요리로 한 끼 뚝딱 해치우고 싶은 1인 가구인 나에게 전자렌지는 정말 없어서는 안될 절대 필요한 제품이다. 1인가구에게 가성비 좋은 필요한 성능만 딱!! 있는 이 제품을 완전 추천한다. 우리 집 부엌이 대부분 흰색이고 정수기에 검은 디테일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인테리어에도 완전 찰떡으로 어울린다. 리뷰가 많은..

사용후기 2022. 7. 12. 21:09

신용카드 한 개가 더 필요해서 삼성카드를 하나 더 만들었다.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있는 카드를 알아보니까 거의 다 연회비가 있었다. 당분간 해외 여행 계획은 없어서 가능하면 연회비 면제되는 카드로 알아보니 삼성카드 대한항공 마일리지 플레티넘카드가 있었다. 단,, 연회비 캐시백을 위해서 주의점이 있다. ****삼성카드 온라인링크에서 신청해야하고 삼성앱카드 사용실적이 5만원이 필요해서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앱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다. 거의 주변에 편의점에서만 삼성앱카드를 사용할 수가 있다. 대형마트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지점에 따라 사용이 안되는 곳도 있었다. 며칠전에 교보문고에 가서 사용해보니, 앱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 책은 대부분 온라인이 저렴해서 온라이에서 구입..

사용후기 2022. 7. 9. 17:02

푹푹 찌는 듯한 극강의 더위가 연일 계속 되고 있다. 땀이 삐질삐질 나서 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모두가 힘든 올 여름이다. 에어컨을 미리 구입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힘들다. 엄마의 선견지명으로 미리 에어컨을 구입한 후기를 적어보겠다. 내가 구입한 모델은 삼성 에어컨 AF17A6474BZR 멀티에어컨 투인원 제품이다. 안방과 거실에 설치했는데, 낮에는 거실 에어컨을 잠깐 틀고 대부분 안방의 에어컨을 사용한다. 너무 좋은 것은 소음이 거의없고 일단 시원하다. 안방 에어컨은 무풍 에어컨 조절도 되고 무엇보다도 온도를 27도만 해놓아도 엄청 시원하다. 바깥에 외출했다가 집에 오면 신세계 이런 시원한 신세계가!!! 왜 그동안 에어컨 없이 버티고 살았을까요. 삼성에어컨 내돈내산 후기 별 10점 만점에 ..

사용후기 2022. 7. 8. 13:16

고구마를 쪄서 먹다가 지쳐서 남은 고구마를 어찌 처리해야하는지 찾아보았다. 어떤 사람들이 집에서도 고구마칩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오홍? 맛있다고? 엄청 쉽고 초.초.초간단해서 만들어 보았다. 우선, 집에 있는 고구마 2~3개 정도를 준비한다. 딱히 특별하고 대단한 고구마가 아니라, 그냥 집에 있는 아무 고.구.마를 준비해 준다. 재료는 오직 고.구.마 만 필요하다. ^^ 도마에 고구마를 먹기 좋게 얇게, 최대한 얇게 잘라준다. 슬라이스가 너무 작을 필요는 없다. 최대한 얇으면서도 크기는 좀 크게 잘라 준다. 너무 작으면 나중에 부서질 수 있어서 약간 주의를 기울여서 크게 잘라준다. 처음에 잘 몰라서 너무 작게, 잘게 잘라서 만들고 나서 약간 후회했다. 후라이팬에 올리기 때문에 고구마 슬라이스가 나중에..

디저트나 간식 2022. 7. 5. 22:47